에어프레미아 ‘프로미스’ 흥행…호놀룰루·홍콩 노선 97% 소진

하루 20만명 방문, 회원 3만명 급증…장거리 여행 수요도 뚜렷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5-08-08 09:40:41

▲에어프레미아 항공기/사진=에어프레미아 제공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에어프레미아가 지난달 말 진행한 연중 최대 할인 행사 ‘프로미스’ 프로모션에서 호놀룰루와 홍콩 노선이 가장 높은 인기를 끌며 좌석 소진율 97%를 기록했다. 8일 에어프레미아는 이번 프로모션이 고객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7월 21일부터 8월 3일까지 14일간 진행된 이번 이벤트는 하반기 항공권을 초특가에 제공하는 대형 프로모션으로, 휴가철과 추석 연휴 등 여행 수요가 몰리는 시즌을 겨냥해 고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노선별 판매 결과를 보면, 호놀룰루와 홍콩이 각각 특가 공급석 소진율 97%로 가장 높은 인기를 기록했고, 일본 나리타 노선은 90%, 가장 많은 좌석이 배정된 미주 LA 노선도 야간편 89%, 주간편 88%로 고른 수요를 보였다.

 

여행 일정 선호도에서도 노선 특성에 따른 차이가 뚜렷했다. 미주 노선은 79일의 장기 일정 수요가 많았고, 호놀룰루는 67일, 일본 노선은 2~3일의 단기 여행이 주를 이뤘다. 에어프레미아 측은 이를 거리와 숙박 계획 등 목적지 특성에 기반한 소비자 반응으로 분석했다.

 

이벤트 열기는 홈페이지 트래픽에서도 확인됐다. 행사 첫날 하루 방문자 수는 20만4,000명, 시간당 최대 접속자는 6만6,000명을 기록했으며, 신규 가입 회원도 3만 명 이상 증가했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1년에 단 두 번만 진행되는 초특가 행사인 만큼, 고객들의 기대와 관심이 매우 컸다”며 “앞으로도 단순한 가격 할인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는 이벤트로 고객의 다양한 여행 니즈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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