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학원 플랫폼 ‘운전선생’, 창립 2년 만에 첫 흑자 달성
MAU 전년 대비 3배↑…거래액 70% 이상 성장
ERP·CRM 도입 통해 학원 운영 디지털화 지원
AI 추천·시험 콘텐츠 확대 등 하반기 로드맵 공개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5-07-30 09:38:00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티지소사이어티는 운전학원 예약 플랫폼 ‘운전선생’이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 1억원을 기록하며 첫 흑자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티지소사이어티에 따르면, 상반기 운전선생을 통한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70% 이상 증가했다. 플랫폼 핵심 지표인 월활성사용자수(MAU)도 전년 상반기보다 약 3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티지소사이어티는 이번 실적 개선을 계기로 공급자 중심의 시장 혁신에 속도를 낸다. 파트너 학원 매출 확대를 위한 광고·마케팅 솔루션 출시하고, 장기적으로는 전사적관리(ERP)와 고객관계관리(CRM) 시스템을 포함한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운전선생을 고도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오석준 티지소사이어티 대표는 “이번 흑자 전환은 단기 실적 개선이 아닌, 운전선생의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이 안정화됐다는 의미가 있다”며 “하반기에는 AI 기반 학원 추천 기능과 운전면허 시험 대비 콘텐츠를 강화해 사용자 경험을 혁신하고, 데이터 솔루션으로 파트너사의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운전선생은 2022년 12월 출시된 국내 유일의 운전학원 통합 플랫폼이다. 소비자는 전국 운전학원의 가격·위치·셔틀 정보 등을 비교한 후 바로 예약할 수 있어 정보 탐색의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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