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시스, 美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예술가 후원 협약
미술관 정면에 대형 설치 작품 전시 '더 제네시스 파사드 커미션' 선보여
정의선 회장 "아트 파트너십을 통해 창작자들의 비전을 세상에 알리는데 기여"
최성호 기자
choisungho119@naver.com | 2024-07-24 09:38:55
[소셜밸류=최성호 기자]국내 기업이 사회 봉사 활동의 일환으로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과 협업을 통해 미술 아티스트를 후원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제네시스가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 위치한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과 5년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창의적인 방식으로 글로벌 관객들과 적극 소통하고자 하는 제네시스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공통된 지향점을 바탕으로 성사됐다.
해당 파트너십을 통해 제네시스는 미술관 정면 파사드에 세계적인 작가들의 설치 작품을 전시하는 ‘더 제네시스 파사드 커미션’을 후원할 계획이다.
‘더 제네시스 파사드 커미션’의 첫 번째 전시는 오는 9월 12일부터 내년 5월 27일까지 약 8개월간 진행되며, 이 기간 동안 세계적 현대미술 작가인 ‘이불’의 새로운 대규모 설치 작품 4점이 전시된다.
제네시스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과의 협업을 통해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작품세계를 가진 여러 작가들을 소개함으로써 관객들에게 심도 있는 영감과 경험을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은 "제네시스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과 함께 예술 후원의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커뮤니티의 일원이 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제공하고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창작자들의 비전을 세상에 알리는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장 겸 CEO 맥스 홀라인(Max Hollein)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파사드는 미술관에서 매우 상징적이며 접근성이 좋은 전시 공간으로, 오늘날 가장 혁신적인 작가들의 작품들을 꾸준히 선보여 오고 있다"며 "제네시스의 아낌없는 지원에 감사드리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미술관 방문객들뿐만 아니라 도시민들 모두 새로운 전시와 더불어 매년 즐거움과 영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