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MWC23 전시장 방문객 5만명 돌파…전시·비즈니스 성과 최대치

소민영 기자

somy@socialvalue.kr | 2023-03-03 09:37:12

▲SKT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7일(현지시각)부터 나흘간 열린 MWC23에서 누적 방문객 수가 5만 명 이상을 돌파하는 등 수많은 관람객이 몰리며 흥행에 성공했다./사진=SKT 제공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SK텔레콤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V23에서 인공지능(AI), 로봇 등 미래기술을 보기위한 방문객 수가 5만 명을 돌파하며 관람객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SKT는 전시 부스에서 유럽, 중동,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대표 통신사 CEO들과 연쇄 회동을 통해 각 사의 AI 전략과 R&D 기술에 대한 협력 관계를 모색하는 등 전시와 비즈니스 모두 최대 성과를 올렸다고 3일 밝혔다.

SKT는 A.(에이닷), 사피온 등 AI를 비롯해 UAM, 인포테인먼트 로봇 등을 직접 체험하고 즐기기 위해 모인 수천 여명의 방문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개막 첫 날에는 1만 명이, 누적 방문객 5만 명 이상을 기록하며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특히 이번 MWC23에서 오래된 정보를 기억해 대화에 활용하는 '장기기억' 기술과 텍스트 뿐만 아니라 사진과 음성 등 복합적인 정보를 이해할 수 있는 '멀티모달(Multi-modal)' 기술이 처음으로 A.(에이닷)을 통해 공개돼 주목 받았다.

또 SKT와 독점 파트너십을 체결한 세계적인 UAM 기체 선도기업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의 기체를 기반으로 제작한 실물 사이즈의 UAM 모형 기체와 가상 체험 시뮬레이터를 결합한 체험 공간은 2시간이 넘는 대기시간에도 불구하고 긴 줄을 서서라도 보겠다는 방문자들로 북적였다.

해외 언론인 CNN, AP, AFP, CGTN 등 전 세계 대표 언론 30개 이상이 SKT 부스를 취재하는 등 SKT의 UAM 사업과 AI 기술 등을 보도했다.

SKT 박규현 디지털커뮤니케이션 담당은 “관람객들이 AI 혁신이 몰고 올 새로운 세상을 생생하게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점이 큰 호응을 얻었다”며 “글로벌 세계 유력 기업과 대표 AI 테크 기업 경영진들도 직접 부스를 돌아보며 박수를 치며 감탄을 자아낼 정도로 인기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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