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란, 온·오프라인 쇼핑 장점만 살렸다…‘커넥티드 스토어’ 1호점 오픈

오프라인 매장서 QR코드·스마트미러피팅룸·당일배송 등 리테일 테크 기술 접목
매장 내 4가지 숍인숍 느낌 살린 로고매니아·트렌드럭셔리·스포티앤리치·메종발란 4개 조닝 구성

소민영 기자

somy@socialvalue.kr | 2022-07-29 09:36:24

▲발란이 오프라인 매장 '커넥티드 스토어' 1호점을 오픈했다./사진=소민영 기자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온라인 명품 플랫폼 발란이 온·오프라인 쇼핑의 특장점만 살린 새롭고 즐거운 고객 경험을 선사한다.


발란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IFC몰에 '커넥티드 스토어' 1호점을 오픈한다고 29일 밝혔다.

발란이 처음 선보이는 커넥티드 스토어는 온·오프라인 쇼핑의 장점만 연결해 심리스(Seamless, 끊김없는)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파일럿 매장으로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무너뜨리며 극강의 편리함과 트렌디함을 선보인다.

이 매장에서는 ▲QR코드 ▲스마트미러피팅룸 ▲데이터 기반 상품추천 ▲당일배송 등 다양한 리테일 테크(Retail-Tech) 기술을 접목했다. 200만개가 넘는 발란 온라인몰의 다양한 럭셔리 브랜드 상품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체험하고 온라인 가격으로 결제할 수 있다.

발란의 최형록 대표는 “스마트해진 럭셔리 고객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구분짓지 않고 경계없이 쇼핑을 즐긴다”라며 “커넥티드 스토어는 발란의 핵심가치인 ▲다양한 상품 ▲낮은 가격 ▲빠른 배송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쇼핑 경험 혁신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커넥티드 스토어 1호점 오픈 소감을 전했다.

발란은 오프라인 매장 출점 전략 수립에 있어, 핵심고객의 쇼핑 경험을 극대화할 수 있는 지역을 중점적으로 고려했다.

여의도는 금융, 정치, 산업의 중심지로 발란의 주 이용고객인 25-45 전문직 종사자들이 IFC몰을 중심으로 몰려있으며 애플, 나이키, 다이슨 등 글로벌 브랜드들의 플래그십 스토어가 입점하는 상징적 장소다. 또한 더현대서울과 시너지를 일으키고 있는 점도 빼놓을 수 없다.

따라서 발란은 MZ세대와 전국 단위의 쇼핑객들이 찾는 차별화된 쇼핑 공간이라는 점에서 1호점 출점을 IFC몰에 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발란의 첫 커넥티드 스토어는 단순한 오프라인 진출이 아니라 온라인 쇼핑의 편리함을 오프라인으로 연결해 고객의 쇼핑 경험을 완성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커넥티드 스토어에서는 고객이 직접 모든 상품의 온라인 재고와 가격을 확인하고 체험할 수 있고, 기다릴 필요 없이 온라인 가격과 혜택을 적용해 결제할 수 있다. 결제가 완료된 상품은 바로 가져가거나 ‘발란 익스프레스’당일배송으로 원하는 곳으로 받아볼 수 있다.  

 

▲QR로 온라인 재고, 가격 조회가 가능하고 스마트미러가 적용된 피팅룸을 만나 볼 수 있다./사진=발란 제공
아울러 매장에서 럭셔리 고객이 기대하는 편리함의 기대 수준에 부응하기 위해 QR코드와 스마트 미러 피팅룸 등 리테일 테크(Retail-Tech)를 전격 도입했다.

발란앱을 설치한 고객이라면, 매장을 방문한 후 직원에게 물어볼 필요 없이 상품에 부착된 QR코드를 인식해 발란앱에서 상품의 정보와 Ai추천 상품, 구매 후기를 살펴볼 수 있으며 착용을 원하는 상품을 피팅리스트(Fitting-List)에 담아 피팅룸 이용을 신청할 수 있다.

매장 내 스마트피팅룸에는 고객의 발란 계정과 연동된 정보를 거울에 띄워주는 ‘스마트 미러’ 기술이 국내 최초로 적용됐다. 고객이 선택한 상품을 착용하다 사이즈나 상품을 변경하고 싶을 때 피팅룸을 떠날 필요 없이 스마트 미러에 표시된 화면에서 옵션을 변경하거나 직원을 호출하면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가져다준다.

이 외에도 인증샷을 찍을 수 있도록 조명, 스티커 등 셀카 촬영 환경이 조성되며 추천 상품을 제안하는 등 고객 맞춤형 스마트 미러 서비스도 연내 구현할 예정이다.

발란은 1호점 매장을 ‘인덱스(Index)’와 ‘멀티포맷(Multi-Format)’으로 구성해 발란의 오프라인 매장은 거대한 온라인 플랫폼인 “발란”의 인덱스(목차)와 같은 역할을 함으로써 럭셔리 쇼핑을 즐기는 고객에게 가이드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를 위해 매장 내 4가지의 숍인숍(Shop in Shop)느낌으로 ▲로고매니아, ▲트렌드럭셔리, ▲스포티앤리치, ▲메종발란의 4개 조닝으로 구성해 여러 브랜드를 카테고리와 테마별로 묶어 독특한 스토리와 브랜딩으로 제안하는 ‘멀티 포맷’ 콘셉트를 적용해 기존의 편집숍이 브랜드별로 구성하는 것과는 차별화를 뒀다.

발란은 커넥티드 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매장에서 100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발란이 제작한 한정판 미니 크로스백을 선착순 증정한다. 또 29일~31일, 3일간 신한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에게는 금액대별 최대 10%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제품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매장에 비치된 키오스크에서 현장 예약을 통해 매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모든 구매는 발란앱을 통한 온라인 결제만 가능하다.

커넥티트 스토어 오픈을 총괄한 김은혜 리테일 부대표는 “발란의 커넥티드 스토어는 온라인 럭셔리 플랫폼이 오프라인에서 고객과 만나는 새로운 도전”이라며 “상품의 재고와 가격, 피팅룸 이용 등 기존 오프라인 쇼핑의 한계를 넘어 발란이 제안하는 럭셔리 쇼핑 경험의 진수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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