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밀키스, 뉴욕 타임스퀘어서 글로벌 캠페인 전개

매운 음식을 먹을 땐 밀키스’ 콘셉트로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캠페인 전개
원타임스 스퀘어 초대형 옥외광고 진행…체험부스에선 밀키스 5종 시음 행사 펼쳐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5-07-16 09:35:05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대표 유성탄산음료 ‘밀키스’의 글로벌 마케팅 캠페인 ‘Spicy Meets Smooth’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과 협업해 진행했다. 밀키스와 BBQ의 조합을 통해 K-푸드의 새로운 페어링을 제안하는 것이 핵심이다. 

 

▲14일 뉴욕타임스퀘어에 마련된 밀키스 부스에서 관람객이 이벤트에 참여하는 모습(왼쪽)과 ‘매운 음식을 먹을땐 밀키스’ 메시지를 담은 옥외광고가 송출되는 모습/사진=롯데칠성음료 제공

 

롯데칠성음료는 타임스퀘어 중심부 ‘원 타임스 스퀘어’ 전광판에 픽셀아트 그래픽으로 제작된 밀키스 광고를 상영했다. 광고는 떡볶이·치킨·라면 등 매운 음식과 함께 밀키스를 마시며 매운맛을 중화하는 장면을 담아, ‘Korea’s No.1 Creamy Fizz’ 문구와 함께 제품의 특징을 강조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타임스퀘어 ‘파더 더피 스퀘어’ 광장에 체험 부스를 설치하고, 밀키스 오리지널을 비롯해 딸기·포도·복숭아 등 총 5종에 대한 시음 행사를 진행했다. 또 SNS 인증, 제품 맞추기 챌린지, 포토박스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해 약 20만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번 캠페인을 기점으로 미국 내 BBQ 매장 250여 곳에서 밀키스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29일 ‘내셔널 치킨 윙 데이’를 맞아 밀키스와 BBQ 메뉴로 구성된 한정 패키지도 출시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글로벌 광고의 중심지인 타임스퀘어에서 유성탄산음료의 특징을 소개하며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푸드 페어링을 제안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89년 출시된 밀키스는 현재 50여 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미국에서는 최근 3년간 연평균 3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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