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美 해군연구청 프로젝트 국내 첫 수주…함정 기술 협력 확대

국내 기업 최초 ONR 과제 2건 확보
AI 기반 성능개선·첨단 제조 기술 개발 수행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6-04-26 09:43:01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HD현대는 지난 23일(현지시간) 국내 최초로 미국 해군연구청과 함정 성능개선 등 연구 과제 2건에 대한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미 해군연구청은 미 해군성과 해병대의 과학기술 개발을 총괄하는 핵심 기관이다. 이번 계약 체결식은 미국 버지니아주 알링턴 소재 청사에서 열렸으며, 장광필 HD한국조선해양 미래기술연구원장과 레이첼 라일리 청장 등이 참석했다.

 

▲HD현대가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알링턴의 미 해군연구청(ONR) 본사에서 ONR 과제 수주 계약식을 체결하고 있다. (첫번째 줄 왼쪽부터) HD한국조선해양 미래기술연구원장 장광필 부사장, 미 해군연구청 레이첼 라일리(Rachel Riley) 청장, 서울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 김용환 교수/사진=HD현대 제공

 

이번 수주를 통해 HD현대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함정 성능 개선 과제를 수행한다. 해당 연구는 HD현대중공업과 서울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가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첨단 제조 기술을 기반으로 함정 건조 생산성을 높이는 기술 개발 과제도 함께 수행한다. 이 연구는 HD한국조선해양 미래기술연구원에서 진행된다.

 

HD현대는 이번 과제 수주를 통해 함정 개발과 건조 전반에 걸쳐 미 해군과 공동 연구를 수행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HD현대중공업 주원호 사장은 “이번 ONR 과제 수주를 계기로 미국과 함정 분야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게 됐다”며, “대한민국 국가대표라는 자부심으로 K-해양방산의 영토를 넓혀 나가는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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