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인삼도 한류 타고 세계로…정관장, 케이콘서 'K-웰니스' 알렸다
한국인삼협회·정관장, KCON LA서 인삼문화 홍보부스 운영
사흘간 4000여명 참여…시음·전통놀이로 인삼문화 체험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6-08-17 09:35:52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K-팝과 K-푸드에 이어 한국의 전통 건강문화가 새로운 한류 콘텐츠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한국 인삼도 세계 최대 K-컬처 축제 무대에 올라 글로벌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했다.
한국인삼협회는 정관장과 함께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케이콘 엘에이 2026'에서 한국 인삼문화를 알리는 홍보부스를 운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삼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추진 홍보'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행사 기간 약 4000명이 K-진셍 홍보부스 이벤트에 참여했다.
인삼문화는 인삼의 재배와 섭취뿐 아니라 오랜 기간 이어진 재배기술과 전통지식, 공동체 문화, 식생활 등을 포괄하는 생활문화다. 지난 2020년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됐으며 2023년에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국내 대표 신청 목록에 선정됐다.
올해 3월에는 유네스코에 등재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최종 등재 여부는 2028년 하반기 결정될 예정이다.
KCON 현장에서는 한국 인삼의 역사와 재배문화, 건강문화 등을 소개하는 전시와 함께 국내 인삼업체들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방문객들이 직접 인삼을 경험할 수 있는 시음 행사도 진행했다.
윷놀이와 공기놀이, 젓가락 집기 등 한국 전통놀이를 접목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참여자들에게는 정관장 에브리타임을 비롯해 K-진셍 미니 투명백, 휴대용 방석, 자개 키링 등을 제공했다.
정관장도 이번 행사에 참여해 한국 인삼의 품질과 기술력을 알렸다. 127년간 축적한 재배·제조 노하우와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미국 등 해외 시장에서 K-홍삼 브랜드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앞서 정관장은 올해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린 천연식품 박람회 'NPEW 2026'에서도 한옥 콘셉트 체험관을 운영하며 한국 인삼의 전통성과 연구 성과를 소개한 바 있다.
한국인삼협회는 KCON과 같은 K-컬처 행사를 활용해 인삼을 단순한 건강식품이 아닌 한국의 역사와 생활문화가 담긴 콘텐츠로 알리고, 글로벌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인삼협회 관계자는 “KCON은 한국 인삼문화를 세계 소비자에게 소개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무대였다”며 “앞으로도 한국의 역사와 전통, 공동체 문화가 담긴 인삼문화의 세계화와 유네스코 등재 홍보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