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고물가에 맞서 ‘오징어 7500원’ 초가성비 안주 출시

수협과 손잡고 ‘피빅 원양산 건오징어’ 선봬… NB제품 대비 20% 저렴
Npay카드 결제 시 최대 40% 할인… 3990원 수산 안주도 순차 출시
오징어·전갱이·명태채 등 다양한 수산 안주 강화로 여름 안주 수요 공략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5-07-07 09:34:05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CU는 여름철 안주 수요에 대응하고 고물가 상황 속 가성비를 높인 수산 안주 제품들을 이달 대거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6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2% 상승했고, 수산물은 7.4% 올라 2023년 11월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오징어의 경우 어획량 감소로 가격이 급등해 마른 오징어 10마리 소매가는 5년 전보다 26.5% 상승한 8만416원에 이른다. 

 

▲CU에서 모델이 득템시리즈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사진=BGF리테일 제공

 

CU는 수협중앙회와 협업해 ‘피빅(PBICK) 원양산 건오징어 득템’ 제품을 출시하고 가성비 강화에 나섰다. 해당 제품은 7500원에 오징어 한 마리를 제공하며, CU가 판매 중인 동일 중량의 NB제품보다 20% 이상 저렴하다. 수협이 대량 보유 중인 원양산 오징어를 활용하고, 유통 마진과 마케팅 비용을 줄여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이 제품은 CU Npay카드로 결제할 경우 기본 할인 20%에 추가 프로모션 20%가 더해져 총 4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CU는 이번 건오징어 외에도 3990원에 구매 가능한 초가성비 수산 안주 5종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출시 제품에는 ‘3990 맥반석 말랑 오징어’ 2종(오리지널, 매콤)이 포함되며, 촉촉한 식감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명태채 갈릭 올리브, 레몬 오징어 다리, 매콤 유자 전갱이 등 여름철 입맛을 고려한 이색 수산 안주도 함께 출시된다.

CU 관계자는 “최근 지속되는 물가 고공행진 속에서도 편의점이 특유의 고객 접근성과 차별화된 고객 혜택을 강화한 가성비 제품들을 꾸준히 내놓고 있다”며 “앞으로도 높은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제품들로 물가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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