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로보틱스, 세아메카닉스와 AI 디버링 등 MOU…협동로봇 대중화 속도
협동로봇 기반 제조공정 자동화 공동개발 착수
디버링부터 용해·팔레타이징까지 확장 검토
사업화 검증(PoC) 후 50대 이상 단계적 확대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6-06-10 09:47:12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두산로보틱스가 협동로봇 활용 속도를 높이고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세아메카닉스와 제조 공정 자동화 및 인공지능(AI) 기반 로봇 디버링 솔루션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두산로보틱스는 성남시 분당구 소재 두산로보틱스 이노베이션 센터에서 세아메카닉스와 이번 협약을 맺고, 협동로봇 자동화 솔루션과 정밀가공 역량을 결합해 제조 현장 자동화 수준을 높인다는 목표다.
양사는 인공지능(AI) 디버링 시스템을 포함한 제조공정 자동화 로봇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 검증(PoC, Proof of Concept), 차세대 로봇 솔루션 연구·개발, 신기술 및 시장 동향 정보 교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두산로보틱스는 AI 및 협동로봇 관련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기술과 제품을 제공하고 로봇 자동화 솔루션 설계 등 기술 지원을 맡는다. 세아메카닉스는 부품 설계와 양산 기술, 생산현장 노하우를 공유하고 시제품 제작 및 테스트 설비·인력을 지원한다.
핵심 과제는 AI 기반 협동로봇 디버링 자동화 시스템 개발이다. 디버링은 금속·플라스틱 가공 후 표면에 남은 버(burr)를 제거하는 공정으로, 양사는 3D 비전과 AI 기술을 활용해 로봇이 형상과 위치를 인식하고 자동 제거하는 기술을 개발한다. 이를 통해 품질 균일성과 생산 효율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우선 협동로봇 8대를 투입해 기술 개발과 PoC를 진행한 뒤 검증 결과를 바탕으로 적용 규모를 50대 이상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디버링 외에도 용해, 팔레타이징 등 제조 공정 전반으로 자동화 적용 범위를 넓히는 방안도 검토한다.
두산로보틱스 박인원 사장은 “이번 협약은 두산로보틱스의 협동로봇 기술과 세아메카닉스의 정밀 가공 노하우를 결합해 제조 현장의 실질적인 생산성 향상을 검증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제조 공정으로 자동화 적용 범위를 확대해 스마트 제조 자동화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산로보틱스는 제조·물류 및 서비스 현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동로봇 적용을 위한 실증(PoC)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기술 검증을 이어오고 있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