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증장애인 인재 발굴 위해 일반직 공무원으로 채용 진행

18일 중증장애인 6명 모집공고 서울시 누리집 게재
최종합격 발표 7월18일 예정돼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5-04-18 09:33:48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서울시는 6명의 중증장애인을 일반직 공무원으로 채용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서울아리수본부, 서울시의회, 중구, 중랑구, 도봉구, 양천구 6개 기관에서 행정 9급 1명, 전산 9급 2명, 사서 9급 1명, 시설 9급 1명, 방송·통신 9급 1명 등 총 6명을 선발한다.

 

▲서울시 CI/사진=서울특별시 제공

 

일반 행정, 새올행정시스템·전자결재시스템 운영 관리, 홈페이지·전자책 운영시스템 관리, 의회도서관 운영, 부동산 정보관리와 표준공시지가 관련 업무, 정보통신 시설 운영·스마트시티 통신기술 지원 관련 업무다.

시는 중증장애인 인재를 발굴하고 공직 진출 기회를 늘리기 위해 해마다 중증장애인 채용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15년간 해마다 중증장애인 채용을 별도로 추진한 광역지방자치단체는 서울시가 유일하다.

이번 시험은 중증장애인에 해당하는 경우 시험에 응시할 수 있고, 직렬에 따라 응시 자격이나 해당 분야 경력이 필요하다. 원서는 오는 29일부터 5월7일까지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는 6월13일, 면접은 6월 26∼27일, 최종 합격자 발표는 7월18일이다.

이동률 서울시 행정국장은 “시는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의 공직 진출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실질적인 사회적 형평성을 실현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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