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자동화 물류센터 완공…글로벌 사업 확대 박차
울산에 글로벌 물류 거점 구축…최대 9980팔레트 보관 가능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6-06-19 09:32:35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오뚜기가 글로벌 사업 확대에 맞춰 물류 인프라 강화에 나섰다. 수출 물량 대응 능력을 높여 2030년 글로벌 매출 1조1000억원 달성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오뚜기는 울산 울주군 삼납읍에 '삼남 글로벌 로지스틱스 센터'를 완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삼남 글로벌 로지스틱스 센터는 연면적 5560평 규모로 지하 1층~지상 5층의 자동화 창고로 조성됐다. 최대 9980팔레트(PLT)를 보관할 수 있고, 증가하는 수출 물량에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대응하는 글로벌 물류 거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센터는 입출고와 스티커 작업, 피킹(합적·분할) 등 물류 전 과정에 최적화된 설계를 적용했다. 또 창고관리시스템(WMS)과 창고제어시스템(WCS) 등 자동화 설비를 기반으로 한 운영 체계를 구축해 물류 처리 속도와 운영 정확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오뚜기는 지난 18일 센터 준공식도 개최했다. 행사에는 함영준 회장과 임직원 등 관계자 55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과 오버헤드도어 오픈식, 준공 현판식 등이 진행됐다.
오뚜기 관계자는 “글로벌 수요가 성장하는 상황 속에서 삼남 글로벌 로지스틱스 센터는 최첨단 자동화 물류 공급 체계를 바탕으로 물류 경쟁력 강화를 이끄는 주요 거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증가하는 수출 물량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운영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뚜기의 올해 1분기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했고, 해외 매출 비중도 10.9%에서 11.5%로 확대됐다. 오뚜기는 2030년까지 글로벌 매출 1조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해외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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