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26 싼타페·투싼’과 ‘코나 블랙 익스테리어’ 동시 출시
고객 선호 사양 기본화·신규 트림 ‘H-Pick’ 도입…프리미엄 SUV 라인업 강화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5-08-07 09:32:32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현대자동차가 대표 SUV 라인업인 ‘싼타페’와 ‘투싼’의 연식 변경 모델 ‘2026 싼타페’와 ‘2026 투싼’, 그리고 소형 SUV ‘코나’의 신규 디자인 패키지 ‘블랙 익스테리어’를 7일 동시 출시하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2026년형 SUV들은 고객 선호도가 높은 안전 및 편의 사양을 기본화하고, 실속 있는 신규 트림 ‘H-Pick’을 도입하는 등 상품성을 크게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2026 싼타페는 기본 트림 ‘익스클루시브’에 전자식 변속 칼럼 진동 경고,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12.3인치 컬러 LCD 클러스터 등을 기본 사양으로 적용했다. 여기에 고객 선호 사양을 중심으로 구성된 신규 트림 ‘H-Pick’을 신설, 디지털 키 2, 에르고 모션 시트, 천연가죽 시트, 전동식 스티어링 휠 등을 기본 제공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디자인 측면에서도 ‘블랙 익스테리어’와 ‘블랙잉크 플러스’ 등 신규 외관 패키지를 도입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해당 패키지는 H-Pick 및 캘리그래피 트림에서 선택 가능하다.
2026 싼타페는 가솔린 2.5 터보 기준 ▲익스클루시브 3,606만 원 ▲프레스티지 3,889만 원 ▲H-Pick 4,150만 원 ▲캘리그래피 4,484만 원이며, 하이브리드 2WD 모델은 ▲익스클루시브 3,964만 원부터 시작한다. (개별소비세 3.5% 및 세제 혜택 반영 기준)
2026 투싼은 기본 트림 ‘모던’부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열선 스티어링 휠, 1열 열선시트 등 안전·편의 사양을 대폭 기본화했다.
H-Pick 트림은 ‘프리미엄’ 트림에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주행 보조, 전동시트, 2열 열선시트 등을 추가해 중형 SUV급 편의성을 제공한다. 외관 패키지로는 블랙 컬러 중심의 ‘블랙 익스테리어’가 새롭게 추가됐다.
판매 가격은 1.6 터보 가솔린 기준 ▲모던 2,805만 원 ▲프리미엄 3,069만 원 ▲H-Pick 3,156만 원 ▲인스퍼레이션 3,407만 원이며, 하이브리드 모델은 ▲모던 3,270만 원부터 시작한다.
소형 SUV 코나는 최상위 트림 ‘인스퍼레이션’에 블랙 컬러 바디 파츠를 적용한 ‘블랙 익스테리어’ 패키지를 새롭게 운영한다. 라디에이터 그릴, 스키드 플레이트, 스포일러, 엠블럼 등에 블랙 요소를 반영해 시각적 차별화를 꾀했다.
현대차는 이번 신차 출시를 기념해 8월 7일부터 22일까지 싼타페, 투싼, 코나 블랙 익스테리어 출고 고객에게 최대 60만 원 상당의 프리미엄 코팅 쿠폰을 증정하는 출고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2026년형 싼타페와 투싼은 실질적 상품성 개선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며 “블랙 익스테리어 등 새로운 디자인 패키지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힐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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