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 3사, 애플 첫 폴더블폰 ‘아이폰 듀오’ 출시…차별화 혜택 경쟁

소민영 기자

somy@socialvalue.kr | 2026-10-23 09:31:58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애플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 ‘아이폰 듀오’가 국내에 정식 출시되면서 이동통신 3사의 가입자 유치 경쟁이 본격화됐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는 사전예약에서 확인된 높은 관심을 실제 구매로 연결하기 위해 요금 할인과 단말 보상, 구독 서비스 등 차별화된 혜택을 앞세워 고객 확보에 나섰다.


2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이통 3사는 이날 아이폰 듀오의 정식 판매와 사전예약 고객 개통을 시작했다. 지난 16일부터 진행된 사전예약에서는 KT와 SKT의 온라인몰 초기 예약 물량이 1분 만에 소진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 KT, 최대 32% 요금할인·단말케어 혜택 강화

KT는 아이폰 듀오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요금 할인과 전용 단말케어, 제휴카드 혜택을 제공한다.

 

▲모델들이 아이폰 듀오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사진=KT 제공

 

KT 다이렉트샵에서는 선택약정 25%와 전용 7% 할인을 합쳐 최대 32%의 요금할인을 제공한다. 액세서리 4종 패키지와 i클라우드+ 200GB 12개월 무료 이용 혜택도 마련했다.

전용 단말케어 서비스인 ‘폰케어_iDuo’는 분실·도난·파손은 물론 세컨드 디바이스 파손까지 보장한다. ‘폰체인지_iDuo’는 월 6500원에 가입해 2년 뒤 단말을 반납하면 출고가의 최대 50%를 보장받을 수 있다.

제휴카드 이용 시 실적 등 조건에 따라 요금·단말 할인과 캐시백을 합쳐 최대 약 144만원의 혜택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광화문 KT 온맞이점에서 11월 9일까지 특별 체험공간을 운영한다.

◇ SKT, AI·OTT 무료 구독에 폴더블 전용 보험 제공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구독 혜택과 전용 보험 상품을 선보였다.

 

▲SK텔레콤이 AI·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구독 혜택과 전용 보험 상품을 선보였다./사진=SK텔레콤 제공

 

아이폰 듀오 개통 고객 전원에게 ‘구글 AI Plus(400GB)’ 2개월과 ‘티빙 광고형 스탠다드’ 6개월 무료 구독권을 제공한다. 총 1210명을 추첨해 프로야구 선수 애장품과 한정판 케이스 등도 증정한다.

애플 전용보험 ‘T 아이폰케어’는 월 1만7000원에 최대 36개월 가입할 수 있다. 파손 보상과 배터리 교체, 보증기간 연장 등을 지원하며, 폴더블 제품 특성을 고려해 커버레이어 파손에 대한 별도 보상도 마련했다.

또한 일부 요금제 가입 고객이 에어팟·애플워치·아이패드 등을 함께 구매하면 24개월 또는 36개월간 매월 최대 2만4000원의 스마트기기 할부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

◇ LGU+, 최대 70% 단말 보상·애플 기기 할인 확대

LG유플러스는 단말 교체 보상과 애플 기기 할인 혜택을 강화했다.

 

▲iPhone 듀오 체험이 가능한 LG유플러스 동교동 홍대입구점에서 모델이 iPhone Duo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사진=LG유플러스 제공


‘70% 보상패스’는 월 1만 8000원에 가입해 개통 6개월 차부터 단말을 반납하고 신규 아이폰으로 교체하면 조건에 따라 출고가의 최대 70%를 포인트로 보상하는 프로그램이다. 24개월 이용 후 최대 50%를 보상하는 월 5000원의 ‘50% 보상패스’도 운영한다.

‘애플디바이스 플러스플랜105’ 이상 요금제 가입 고객에게는 에어팟5 무선충전 모델의 24개월 할부금을 전액 할인해 준다. 온라인 전용 너겟 요금제 가입자에게는 세컨드 디바이스 월정액을 최대 3만3000원까지 할인한다.

아울러 강남·홍대 등 주요 상권 18개 매장에 시연용 단말을 비치하고,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에서도 아이폰 듀오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출시 이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추가 물량 확보에도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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