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수소트럭으로 찾아가는 친환경 교육…‘에코 롱롱’ 새 단장

수소트럭 교육차량 도입…부천 일신초서 첫 수업
토큰 활용해 에너지 생산·탄소배출 변화 직접 체험
2009년부터 5700회 교육…누적 참여 학생 16만5300명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6-09-30 09:49:37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코오롱그룹이 수소트럭을 활용해 어린이들이 친환경 에너지 생산부터 도시의 에너지 배분까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이동형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지난 29일 경기도 부천 일신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에코 롱롱 투 더 넥스트’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이 수소 에너지의 원리를 알아보기 위한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코오롱 제공

 

코오롱그룹의 비영리 재단법인 ‘꽃과어린왕자’는 이동형 교육 프로그램 ‘찾아가는 에코 롱롱 투 더 NEXT’를 선보였다고 30일 밝혔다.

 

찾아가는 에코 롱롱 투 더 NEXT는 어린이들이 에너지와 환경의 관계를 배우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설계하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특수 제작한 수소트럭을 활용해 차량 안팎에서 다양한 친환경 에너지와 지구 운영 방식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첫 수업은 지난 29일 경기도 부천 일신초등학교에서 진행됐다. 학생들은 차량 밖에서 수소 에너지의 원리를 배우고 내부에서는 화력·풍력·태양광 등 다양한 발전 방식을 체험했다.

 

이어 ‘에너지·탄소 토큰’으로 에너지 생산 방식을 선택하고 도시의 여러 요소에 에너지를 배분하면서 자신만의 지구를 운영하는 체험도 진행했다.

 

모든 체험 과정은 ‘토큰 시스템’과 연동된다. 학생들의 선택에 따라 에너지 생산량과 탄소 배출량이 달라지고 그 결과가 지구 환경 지표에 실시간으로 반영된다. 이를 통해 에너지 선택과 사용이 지구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코오롱 담당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에너지를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지구를 운영해 보는 데 의미가 있다”며 “자신의 선택이 지구의 변화로 이어지는 과정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에코 롱롱’은 코오롱의 친환경 에너지 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특수 제작한 교육차량으로 전국 초등학교를 찾아가 친환경 에너지의 원리와 가치를 알리고 있다.

 

2009년 4월부터 약 2430개 학교에서 5700회 교육을 진행했으며 누적 참여 학생은 16만5300명에 이른다.

 

▲학생들이 다양한 전기 발전 체험을 선택해 경험하고 있다./사진=코오롱 제공

 

코오롱은 서울 마곡과 경북 김천에서 친환경 에너지 전시체험관 ‘에코 롱롱 큐브’도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교육과 전시체험관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신재생에너지와 친환경 기술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에코 롱롱’은 자연환경에서 얻을 수 있고(ECO), 오래도록 쓸 수 있는(long long) 에너지를 교육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NEXT’는 새로운 에너지(New energy), 환경(Environment), 경험(eXperience), 함께(Together)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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