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차 토요타, 스바루, 마쓰다, 탄소중립 목표로 기술협력 선언
전동화 시대에 필요한 새로운 엔진 개발 ‘3사 3색’ 선언
최성호 기자
choisungho119@naver.com | 2024-05-29 09:30:09
[소셜밸류=최성호 기자]일본의 3군데 자동차 기업(토요타,스바루,마쓰다)이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전동화에 적합한 새로운 엔진을 개발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들이 발표한 새로운 엔진 개발은 모터나 배터리 등 전동화 부품과 최적의 조합을 이루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엔진을 소형화하며 자동차의 패키지를 혁신할 뿐 아니라 다양한 탄소중립에도 대응해 내연기관 자체가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도록 했다.
지금까지 토요타와 스바루, 그리고 마쓰다 3사는 각 브랜드를 상징하는 개성 넘치는 엔진을 개발하면서, 고객의 요구에 부응했다.
무엇보다 탄소중립을 실현시키기 위해 다양한 핵심기술을 개발해 자동차의 설계와 제작에 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기존 엔진과 대비해 고효율·고출력과 소형화를 이루어 자동차의 패키지에서도 혁신을 일으킨다는 계획이다.
소형화 엔진을 사용하면 엔진 후드를 더욱 낮출 수 있고, 디자인과 공기역학적 성능을 향상시키면서 연비도 개선시킬 수 있다. 엔진 개발은 향후 더욱 엄격해질 배기가스 규제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진행될 예정이다.
새로운 엔진은 화석연료에서 벗어나 e-fuel(합성 연료)이나 바이오 연료, 액체수소 등 다양한 연료에 대응하며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이를 통해 탄소중립 연료 보급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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