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그룹, ‘아카데미 상상인 음악교육’ 3기 단원 모집, 음악으로 여는 희망의 선율

휠체어 사용 아동 위한 음악교육 사회공헌,
바이올린부터 트럼펫까지 전문 교육 전액 무료 제공

최성호 기자

choisungho119@naver.com | 2025-05-26 09:30:49

▲상상인그룹이 지난 4월 26일 경기도 하남 미사경정공원에서 개최한 ‘2025 피크닉데이’에서 상상휠(Wheel)하모니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연주를 하고 있다/사진=상상인그룹 제공/최성호기자

 

[소셜밸류=최성호 기자] 상상인그룹(대표 유준원)이 휠체어 사용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아카데미 상상인 음악교육’ 3기 단원을 새롭게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상상인그룹이 추진 중인 ‘휠체어 사용 아동 이동성 향상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아동 가운데 음악에 관심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모집 인원은 약 15명 내외이며, 악기 경험이 없는 초심자도 지원 가능하다. 교육 대상 악기는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비올라, 클라리넷, 트럼펫 등 관현악 중심으로 구성된다.

3기 교육 과정은 내달 중순부터 2026년 5월 중순까지 약 11개월간 운영된다. 월 1~3주는 온라인 교육, 4주는 오프라인 수업 방식으로 진행되며, 온라인은 줌(ZOOM) 플랫폼, 오프라인은 서울 서초구 소재 교육 장소에서 이루어진다.

선발된 단원에게는 오케스트라 악기와 진도별 수업 교재가 최초 1회 무상 제공되며, 전체 교육과정 역시 전액 무료로 제공된다. 경제적 부담 없이 체계적인 음악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신청은 오는 5월 29일까지 접수받으며, 서류 접수→합격자 발표→온라인 개별 면담→최종 선발→오리엔테이션(OT)의 순으로 선발 절차가 진행된다. 신청 방법 및 세부 안내는 상상인그룹 사회공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카데미 상상인 음악교육’은 모회사 상상인을 비롯해 상상인증권, 상상인저축은행,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등 그룹 계열사가 함께 참여하는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상상인그룹이 지난 4월26일 경기도 하남 미사경정공원에서 개최한 ‘2025 상상인 피크닉데이’에서 ‘상상휠하모니 오케스트라’가 축하 공연을 하고 있다/사진=상상인그룹 제공/최성호기자 

 

음악 및 예술교육 전문 비영리단체 ‘하나를위한음악재단’(이사장 임미정)과 협력해, 휠체어 사용 아동에게 기초 이론부터 실기 연주까지 단계별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1기·2기 단원 24명이 음악 교육을 수료했으며, 교육을 통해 신체 소근육 발달, 허릿심 강화, 자신감 향상, 사회성 발달 등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상상휠하모니 오케스트라’는 작년 5월 상상인 피크닉데이에서 첫 연주회를 선보인 데 이어, 같은 해 10월 ‘DMZ OPEN 페스티벌’, 올해 4월 ‘2025 상상인 피크닉데이’ 무대에서도 연이어 감동적인 공연을 선사했다.


유준원 상상인그룹 대표는 “음악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감을 얻고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3기에도 많은 아이들이 참여해 희망의 선율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상상인그룹은 지난 2018년부터 ‘휠체어 사용 아동 이동성 향상 프로젝트’를 통해 6~18세 아동·청소년에게 맞춤형 전동 휠체어와 동력보조장치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4,000대를 무상 지원했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