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26 쏘나타 디 엣지’ 출시…새 트림 ‘S’로 상품성 강화

편의·안전사양 기본화…40주년 맞아 디지털 캠페인 전개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5-09-29 09:29:42

▲2026 쏘나타 디 엣지 외장 이미지/사진=현대차 제공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현대자동차가 국내 대표 중형 세단 쏘나타의 연식 변경 모델 ‘2026 쏘나타 디 엣지’를 29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이번 신형 쏘나타는 고객 선호 사양을 실속 있게 구성한 신규 트림 ‘S’를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12.3인치 클러스터·내비게이션,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 보조, 1열 통풍시트, 듀얼 풀오토 에어컨 등을 기본 적용해 엔트리급에서도 높은 만족도를 제공한다.

 

▲2026 쏘나타 디 엣지 내장 이미지/사진=현대차 제공

 

프리미엄 트림에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ECM 룸미러, 트렁크 리드 조명 등이 기본화됐다. 주력인 익스클루시브는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등 첨단 안전사양을 탑재했고, 인스퍼레이션은 나파가죽 시트와 메탈 페달을 적용해 고급감을 높였다.

 

현대차는 또 클러스터 및 인포테인먼트 디자인을 바꿀 수 있는 ‘디스플레이 테마’를 블루링크 스토어를 통해 판매하며, 쏘나타 40주년을 기념한 전용 테마도 선보였다.

 

판매 가격은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2.0 기준 ▲프리미엄 2,826만원 ▲S 2,956만원 ▲익스클루시브 3,260만원 ▲인스퍼레이션 3,549만원이다. 하이브리드는 세제 혜택 반영 시 ▲프리미엄 3,270만원 ▲S 3,371만원 ▲익스클루시브 3,674만원 ▲인스퍼레이션 3,979만원으로 책정됐다.

 

출시와 함께 현대차는 “ONATA의 전설 is back” 디지털 캠페인을 공개했다. 1990년대 쏘나타 엠블럼 ‘S’와 관련된 사회적 이야기를 모티브로, 새롭게 추가된 S 트림을 상징적으로 알린다는 취지다.

 

또 오는 10월 31일까지 쏘나타 디 엣지 하이브리드 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보증 기간을 연장해주는 ‘워런티 플러스’ 혜택도 제공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쏘나타 디 엣지는 인기 사양을 합리적으로 구성해 상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40년 역사의 쏘나타가 새로워진 모습으로 고객의 선택 폭을 넓혀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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