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상상마당, ‘열 줄 소설 공모전’ 수상작 전시 ‘짧은 열람실’ 개최

‘열 줄 소설 공모전’ 본선 진출작 40편 선보여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4-10-03 09:29:19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KT&G 상상마당은 오는 10월10일까지 문학 저변 확대를 위해 개최해 온 ‘열 줄 소설 공모전’의 본선 진출작과 대상 수상작을 한자리에 모은 전시회 ‘짧은 열람실’을 대치갤러리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장르와 형식에 제한 없이 열 줄 안에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열 줄 소설 공모전’은 지난 4년간 1만 명 이상이 응모하고 1만 2000여 편의 작품이 투고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KT&G 상상마당이 전시회 ‘짧은 열람실’을 개최한다./사진=KT&G 제공

 

이번 전시회에서는 본선에 진출한 40편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제4회 열 줄 소설 공모전’ 대상 수상작인 김시루 작가의 ‘유일무이’는 문장이 폭포처럼 떨어지는 독특한 연출 기법을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소설을 직접 써보는 체험존과 포토존이 운영되고, 한글날을 맞이해 특별 제작한 ‘열 줄 소설’ 메모지를 배포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KT&G 관계자는 “제한된 분량 속에서 무한한 상상력을 펼친 ‘열 줄 소설 공모전’은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상상마당은 창작자와 관객이 함께 성장하는 문화예술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G 상상마당은 신진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대중에게 폭넓은 문화 경험을 제공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이다. 홍대와 부산, 춘천 등 5곳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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