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CJ대한통운과 손잡고 ‘모빌리티 서비스’ 강화
방문 타이어 장착부터 전국 배송 연계…차별화된 고객 중심 서비스 제공
최성호 기자
choisungho119@naver.com | 2025-04-30 09:28:26
[소셜밸류=최성호 기자] 금호타이어(대표 정일택)가 국내 최대 물류 기업 CJ대한통운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차세대 모빌리티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이번 협약은 금호타이어의 타이어 전문성과 CJ대한통운의 전국 물류 인프라를 결합해, 고객이 집이나 사무실에서도 전문 장비를 활용한 방문 타이어 장착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고객 편의성과 접근성을 대폭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금호타이어는 이미 **‘또로로로 방문장착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숙련된 전문 인력이 직접 방문해 타이어를 교체해주는 맞춤형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CJ대한통운과의 협력으로 해당 서비스는 공휴일과 일요일 포함, 전국 단위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 체결식에는 금호타이어 송대규 한국영업 상무와 CJ대한통운 이정현 P&D수송사업담당 경영리더를 포함한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CJ대한통운은 첨단 기술 기반의 물류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군에서 지속 가능한 물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CJ대한통운 이정현 경영리더는 “95년 역사의 물류 인프라를 바탕으로 금호타이어와 함께 전국 출장 장착 서비스를 확대해 고객 만족도 향상과 고객사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호타이어 송대규 상무는 “고객의 타이어 서비스 경험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전환점”이라며 “양사의 역량을 결합해 더욱 빠르고 효율적인 전국 서비스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최근 초고성능(UHP) 타이어 브랜드 ‘엑스타(ECSTA)’의 신제품 3종을 출시하며, 고출력 스포츠카부터 전기차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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