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하나은행, 하남시 망월동에 ‘공동자동화점’ 두 번째 오픈

경기 하남 미사 은행 공백지역에 고객편의 위한 공동 점포 오픈
ATM 각 2대씩 설치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 30분까지 운영

김완묵 기자

kwmm3074@hanmail.net | 2022-12-06 09:28:10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이 경기도 하남시 망월동에 공동자동화점을 오픈했다.

 

[소셜밸류=김완묵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은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과 손잡고 경기도 하남시 망월동에 ‘우리은행×하나은행 하남미사 공동자동화점’을 오픈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오픈한 ‘공동자동화점’은 지난 4월 은행권 최초로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에 오픈한 ‘우리은행×하나은행 공동점포’ 이후 두 번째 은행 간 협업 사례로 꼽힌다. 이는 금융소비자의 금융편의를 위해 추진하는 공동사업이라고 소개했다.

 

‘공동자동화점’은 각 은행이 동일한 공간 내 영업공간을 절반씩 사용하며 우리은행 ATM과 하나은행 ATM을 각 2대씩 설치해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 30분까지 운영한다. 설치한 ATM은 각 은행의 기존 ATM과 동일하게 △현금입출금 △통장정리 △공과금 등 은행 업무가 가능하다.

 

‘공동자동화점’이 설치되는 하남시 망월동은 반경 1km 이내 우리은행 및 하나은행 영업점이 없는 공백지역으로 금융소비자를 위한 ATM 운영이 필요한 곳이다. 게다가 두 은행이 ‘공동자동화점’을 운영하면서 은행은 ATM 운영 비용을 절감하고, 고객의 금융 접근성을 개선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지난 공동점포에 이어 ‘공동자동화점’ 오픈으로 보다 효율적으로 ATM을 운영하면서 고객의 금융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에도 고객을 위한 다양한 대면 채널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패션플랫폼 무신사와 제휴한 ‘WON RE:CORD 혁신점포’, 이마트 에브리데이와 제휴한 ‘디지털EXPRESS점’ 등 고객 친화적인 채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