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트리니티항공’으로 새 출발…항공·여행·숙박 아우르는 도약 선언
대명소노그룹과 본격 시너지…2026년 상반기 전면 리브랜딩 착수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5-09-08 09:30:20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티웨이항공이 사명을 ‘트리니티항공(TRINITY AIRWAYS)’으로 바꾸고, 항공·여행·숙박을 결합한 통합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다.
8일 티웨이항공은 사명 변경 및 브랜드 공개를 통해 리브랜딩 청사진을 제시하고, 그룹 차원의 통합 서비스 구축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트리니티(TRINITY)’는 라틴어 ‘Trinitas’에서 유래해 ‘셋이 하나로 모여 완전함을 이룬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항공 서비스에 숙박·여행을 접목해 보다 풍요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상징성을 내포한다.
특히 이번 사명 변경은 대명소노그룹과의 협력 시너지를 본격화하는 출발점으로, 양사는 글로벌 노선과 호텔·리조트 인프라를 결합해 차별화된 패키지 상품을 출시하는 등 실질적인 사업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티웨이항공은 내년 상반기부터 항공기 리버리(도장) 교체를 포함해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전면 적용하고, 멤버십 프로그램 통합 및 고객 접점 변화 등을 통해 차별화된 여행 경험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회사 측은 “트리니티항공은 기업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출발점”이라며 “안전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혁신을 통해 항공업계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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