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오성·장혁 영화 ‘강릉’, 이탈리아 우디네 극동영화제 공식 초청

영화 ‘강릉’, 제24회 이탈리아 우디네 극동영화제 경쟁 섹션부문 공식 초청
유오성·장혁 주연 맡아 야망과 음모, 그리고 배신을 그린 범죄·액션 영화

소민영 기자

somy@socialvalue.kr | 2022-03-23 09:54:33

▲영화 '강릉' 포스터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영화 ‘강릉’이 제24회 이탈리아 우디네 극동영화제 경쟁 섹션에 공식 초청되었다고 23일 밝혔다.


‘강릉’은 국내에서 작년 11월에 개봉한 범죄·액션 영화로 유오성, 장혁이 주연을 맡고 윤영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강릉 최대의 리조트 건설을 둘러싼 서로 다른 조직의 야망과 음모, 그리고 배신을 그렸다.

‘강릉’은 오는 4월 22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제24회 우디네 극동영화제에 초청받아 이탈리아를 찾을 예정이다.

이탈리아 우디네 극동영화제는 다양한 아시아 영화를 전 세계에 소개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영화제다. 이 영화제에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소리도 없이', '남산의 부장들', '독전' 등 작품성을 인정받은 영화들이 초청돼 국내 영화의 위상을 높인 바 있다.

우디네 극동영화제 집행위원장 사브리나 바라체티는 "'강릉'은 아름답고 평온한 도시 강릉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누아르 영화로서, 아찔한 스릴감과 고요한 평화를 동시에 선사하는 작품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맹렬하고도 인간적인 면이 동시에 돋보이는 영화로 유오성 배우가 특히 인상적이었다"라며 영화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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