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관왕

최성호 기자

choisungho119@naver.com | 2025-04-11 09:27:29

▲금호타이어, 독일 레드닷 어워드 수상 쾌거/사진

= 금호타이어 제공

[소셜밸류=최성호 기자] 금호타이어(대표 정일택)가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전기차용 타이어 ‘이노뷔 프리미엄’과 ‘이노뷔 윈터’로 본상 2관왕을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 센터가 주관하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매년 전 세계에서 18,000여 작품이 출품되는 글로벌 경연이다.

이번에 수상한 ‘이노뷔 프리미엄’은 고하중·고토크·저소음 성능을 갖춘 전기차 전용 프리미엄 타이어로, HL(High Load) 구조와 흡음재 ‘K-Silent Ring’을 적용해 정숙성과 내구성을 동시에 잡았다.

‘이노뷔 윈터’는 겨울철 노면에 최적화된 그립력 향상을 위해 V자형 패턴과 넓은 횡 그루브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사이드월에는 눈꽃·크리스탈 모티브를 활용해 겨울용 타이어 특성을 강조했다.

금호타이어 김영진 연구개발본부장은 “디자인은 차량 성능과 안전에 직접 연결되는 요소”라며 “앞으로도 기술력과 디자인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브랜드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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