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호주서 전력망 사업 추진…오스넷과 에너지 인프라 협력
호주 전력망 운영사 오스넷과 업무협약…송전망 공동 개발 추진
뉴잉글랜드 재생에너지 구역 조성사업 입찰 공동 참여
도로·철도 인프라 사업 경험 바탕으로 에너지 분야 진출 확대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6-10-22 09:45:43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GS건설이 호주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대형 교통 인프라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송전망과 신재생에너지 등 에너지 인프라 사업도 추진한다.
GS건설은 21일(현지시간) 호주 빅토리아주 에너지 전력망 운영사인 오스넷 본사에서 오스넷과 에너지 및 인프라 분야 공동 사업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 주정부가 청정에너지 전환을 위해 추진하는 뉴잉글랜드 재생에너지 구역(REZ) 조성사업 입찰에 공동 참여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송전망 공동 개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양사는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NSW)와 빅토리아주(VIC) 등에서 추진되는 주요 송전망 프로젝트에 합작법인(JV) 또는 컨소시엄 형태로 공동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 빅토리아주 내 기존 송전망 개선 및 확충, 해상풍력 연계 전력망 구축을 비롯해 데이터센터, 수소 및 수자원 관련 인프라 분야에서도 협력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GS건설은 2021년 노스이스트링크(NEL) 도로공사와 2024년 서버번레일루프(SRL) 이스트 철도 터널공사를 수주하며 호주에서 대형 인프라 사업을 수행해 왔다.
GS건설은 현지 사업 수행 경험과 오스넷과의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호주 에너지 인프라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GS건설 관계자는 "호주에서 대형 교통 인프라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현지 사업 환경에 대한 이해와 수행 역량을 축적해 왔다"며 "이를 바탕으로 오스넷과 협력을 강화하고 송전망 등 에너지 인프라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GS건설은 지난 7월 호주 멜버른 NEL 도로공사의 터널 굴착을 완료한 이후 내부 도로 구조물과 전기·조명·안전설비 설치, 도로 연결부 공사 등 후속 공정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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