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엔케이바이오메드, 척추 임플란트 ‘패스락-TM’ 美 수술 2천500례 돌파
환자 척추 환경 맞춰 ‘삽입 각도·길이·높이’ 조절 가능
2천500례 수술 중 1천500례 올해 9개월 만에 달성
김하늘 기자
dlarkdmf15@naver.com | 2024-09-24 09:31:17
[소셜밸류=김하늘 기자] 엘엔케이바이오메드는 미국 법인 엘엔케이 스파인이 현지에서 패스락-TM을 이용한 수술 2,500례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패스락-TM’은 시술 빈도가 가장 높은 후방 및 후측방 삽입형 제품으로, 환자의 척추 환경에 따라 척추 삽입 각도(최대 20도)와 길이(최대 25㎜)를 선택할 수 있고, 높이(최대 4㎜)를 늘릴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그간 미국에서 사용된 2,500개의 패스락-TM 중 제품으로 야기된 오작동이나 수술 후 합병증 사례는 한 건도 나오지 않았다.
이에 대해 미국 척추 전문지 베커스 스파인은 “지난 2022년 4월부터 2024년 9월까지 2년 4개월 만에 이뤄낸 기록이며, 지난 7월 ‘2,000례 돌파’ 보도 이후 단 2개월 만에 500례를 추가하면서 꾸준한 성장세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전했다.
엘앤케이바이오 관계자는 "패스락-TM을 이용한 수술이 2,500례를 돌파한 것은 자사의 척추 임플란트 제품이 미국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을 입증한 것이며, 특히 2,500례 수술 중 1,500례를 올해 9개월 만에 달성하면서 성장세는 더욱 빨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패스락-TM을 이을 향후 핵심 성장 동력으로 개발한 ‘블루엑스 시리즈’ 또한 내년 상반기부터 TM이 확보해 둔 공급망을 바탕으로 판매량을 빠르게 끌어올 릴 것으로 예상하며, 이로 인해 미국 내 글로벌 척추 전문 기업의 입지를 굳건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엘엔케이바이오메드는 패스락-TM을 업그레드 한 블루엑스-T가 포함된 ‘블루엑스 시리즈’ 6종에 대해 지난 19일 미국 식품의약품청(USFDA) 인허가 신청을 완료 했고, 내년 1분기 내 승인이 완료될 전망이다. ‘블루엑스 시리즈’ 6종은 표면처리를 통해 골유착을 강화하는 등 기존 제품을 업그레이드 및 세분화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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