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삼성월렛 머니·포인트’ 국내 출시

간편결제와 리워드 결합
결제할수록 혜택 커진다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5-10-16 09:23:36

▲삼성월렛 머니·포인트 이미지/사진=삼성전자 제공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삼성전자가 결제 편의성과 혜택을 동시에 강화한 새로운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내놨다. 

 

실물 카드 없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삼성월렛 머니’와 결제할 때마다 포인트가 자동 적립되는 ‘삼성월렛 포인트’를 선보이며 디지털 지갑 서비스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삼성전자는 15일 갤럭시 스마트폰에 탑재된 삼성월렛에 자체 충전식 간편결제 서비스 ‘삼성월렛 머니’와 리워드 적립 프로그램 ‘삼성월렛 포인트’를 정식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우리은행과 공동 구축한 안정적인 금융 인프라를 기반으로 운영되며, 우리은행이 시스템 운영을 위탁받아 관리한다.

 

‘삼성월렛 머니’는 실물 카드가 필요 없는 모바일 선불 결제 수단으로, 고객은 본인 명의의 은행 계좌를 연결해 충전과 결제를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우리은행 ATM을 통한 충전·출금은 물론, 계좌이체와 결제도 수수료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삼성월렛 머니·포인트 이미지/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월렛 포인트’는 결제할 때마다 일정 금액이 자동 적립되는 리워드 서비스다. 적립된 포인트는 다시 결제에 사용할 수 있어, 결제할수록 혜택이 커지는 구조다.

 

또한 삼성전자는 삼성월렛 앱 내에 새로운 ‘혜택 탭’을 신설해 ▲출석 체크 ▲결제 스탬프 이벤트 ▲보상형 광고 시청 등 다양한 활동으로 포인트를 추가 적립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삼성월렛 머니로 ‘혜택 탭’ 내 ‘선물하기’ 서비스를 이용해 커피 쿠폰이나 편의점 상품권 등 모바일 기프티콘을 구매하면 결제 금액의 최대 6.5%가 적립된다.

 

채원철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월렛팀장은 “삼성월렛 머니·포인트는 지난 10년간 삼성월렛을 사랑해준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더 편리한 결제 경험과 풍성한 리워드를 제공해 일상 속 결제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디지털 결제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고객 중심의 금융 혁신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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