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북미 ESS 생산거점 5곳 확보…"생산·수익 동시 강화"
테네시 공장 EV→ESS 전환…7000만달러 투자
북미 ESS 생산 네트워크 5곳 구축…AI·전력망 수요 대응
복합 제조 거점으로 운영…생산 유연성 확대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6-03-18 09:23:36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북미 에너지저장장치(ESS) 생산 거점을 확대하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LG에너지솔루션은 GM과의 합작법인 얼티엄셀즈가 미국 테네시 공장에서 ESS용 배터리 생산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얼티엄셀즈는 약 7000만달러를 투자해 기존 전기차(EV) 배터리 생산라인 일부를 ESS용 LFP 배터리 생산라인으로 전환하고, 올해 2분기부터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생산된 ESS 배터리는 북미 시스템통합(SI) 법인 버텍을 통해 공급되며, 전력망 안정화와 재생에너지 연계, 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등에 활용된다.
이번 전환으로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 ESS 생산거점을 총 5곳으로 확대했다. 미시간 홀랜드·랜싱, 캐나다 넥스트스타 에너지 등 단독 공장과 테네시 얼티엄셀즈, 오하이오 혼다 합작공장을 포함한 구조다.
특히 미시간 홀랜드 공장은 북미 최초 ESS 양산 거점으로 주요 고객사 공급을 이어가고 있으며, 캐나다 공장도 양산 초기 단계에서 빠르게 생산 안정화를 이루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EV와 ESS를 함께 생산하는 복합 제조 거점을 통해 설비 활용도를 높이고 수요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회사는 올해 말까지 글로벌 ESS 생산능력을 60GWh 이상, 북미는 50GWh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현재 누적 수주 규모는 약 140GWh에 달한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북미 복합 생산거점을 기반으로 생산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강화할 것”이라며 “ESS 시장에서 선도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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