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 경기도 광주시 이재민에 돌봄 사업 ‘희망이음사업’ 전개
소민영 기자
somy@socialvalue.kr | 2025-04-29 09:23:39
[소셜밸류=소민영 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지난 2022년 수해로 피해를 봄 경기도 광주시 이재민 50세대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위해 ‘희망이음사업’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희망브리지가 진행하는 희망이음사업은 수해, 산불 등 재난을 겪은 기초생활수급자 등의 복지 증진을 위해 2012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으로 기존 ‘지속돌봄사업’이 확대됐다.
이 사업은 재난 피해 지역을 선정해 지자체 추천 및 현장 실사를 통해 지원 대상자가 결정되며, 연 4회에 걸쳐 2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된다. 희망브리지는 현재까지 전국 22개 지역, 700여 세대에 지원을 이어왔다.
이날 희망브리지는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수해 피해 세대를 직접 방문해 해당 세대에 사업 취지를 설명하는 자리를 갖고 생활용품, 의약품 및 식료품 등을 전했다. 앞으로도 세 차례에 걸쳐 대상 세대와 함께하는 ‘장보기 활동’ 등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인 돌봄을 이어갈 계획이다.
광주시 방세환 시장은 “3년 전 수해로 많은 이웃들이 힘든 시간을 겪었지만, 이렇게 기억하고 찾아와주는 희망브리지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희망이음 사업이 광주시 재난피해세대에게 큰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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