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 글로벌 모바일 앱 전격 출시…해외 고객 UX 강화
예약 연동·다국어 지원·화면 밝기 자동조절 등 편의성 대폭 개선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5-07-28 09:22:24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가 모바일 앱을 전면 리뉴얼하고, 글로벌 버전을 공식 출시했다. 회사는 28일 “글로벌 고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국내 전용 앱을 개선하고, 다국어 지원 및 사용자 친화 기능을 강화한 앱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글로벌 앱은 한국어, 영어, 일본어 3개 언어를 지원한다. 안드로이드 버전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iOS 버전은 29일부터 애플 앱스토어에서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
에어프레미아는 “이번 리뉴얼의 핵심은 빠르고 직관적인 예약환경 제공”이라며 “앱을 실행하면 바로 항공권 예매 화면으로 진입할 수 있고, 로그인 상태가 유지돼 예약 과정이 간편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앱 내 푸시 알림을 통해 각종 프로모션 정보도 신속하게 전달받을 수 있다.
모바일 탑승 환경도 대폭 개선됐다. 비행기 모드나 통신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모바일 탑승권 사용이 가능하며, 탑승권을 열면 휴대폰 화면 밝기가 자동으로 최대치로 조정돼 공항 게이트에서 스캔 속도가 향상된다.
또한 예약 고객의 ‘다가오는 여정’이 메인 화면에 우선 배치되며, 타 채널(여행사·홈페이지 등)에서 예매한 항공권도 앱 내 ‘여정 조회’ 기능으로 등록해 체크인 및 모바일 탑승권 사용이 가능하다. 기존 앱에서 인기를 끌었던 ‘포토티켓’ 기능도 유지된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글로벌 앱 출시를 계기로 해외 고객들도 직관적이고 간편한 디지털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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