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에릭슨과 손잡고 ‘AI 네트워크’ 협력…6G 선점 나선다

AI-RAN·5G 고도화·보안·6G 표준화까지 전방위 협력
네트워크 자동화·에너지 효율 개선…차세대 통신 기반 구축
글로벌 공동 연구 통해 6G 기술 생태계 주도 목표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6-03-19 09:21:00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SK텔레콤이 에릭슨과 협력해 AI 기반 네트워크 혁신을 추진하고 6G 시대 준비에 나선다.

 

SK텔레콤은 에릭슨과 5G부터 6G까지 AI 기반 네트워크 기술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첨단 네트워크 기술 공동 연구와 검증을 중심으로 양사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양사는 5G 환경에 혁신 기술을 적용하는 동시에 장기적인 6G 연구와 표준화 기반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SKT는 에릭슨과 함께 5G부터 6G까지 AI 기반 네트워크 기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왼쪽부터) 류탁기 SKT 네트워크기술담당과 마르텐 레너(Mårten Lerner) 에릭슨 네트워크 전략 및 제품 총괄/사진=SK텔레콤 제공

 

협력 범위는 AI 기반 무선접속망(AI-RAN), 5G 고도화, 개방·자율 네트워크, 보안, 6G 표준화 및 미래 기술 등이다. 특히 AI-RAN을 통해 네트워크가 채널 환경을 학습하고 예측해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동시에 개선하는 기술 개발에 집중한다.

 

또한 개방·자율 네트워크 분야에서는 네트워크 운영 자동화를 추진한다. 멀티벤더 환경에서도 장비 간 연동성을 높이고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는 것이 목표다.

 

보안 영역에서는 제로트러스트 기반 보안 체계를 적용해 네트워크와 단말 보호를 강화하고, 실시간 위협 대응 역량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양사는 6G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해 주파수 전략과 초대형 다중안테나 기술, 통신·센싱 융합 기술(ISAC) 등 미래 기술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표준화 경쟁에서 주도권 확보를 노린다.

 

업계에서는 AI 기반 네트워크가 차세대 통신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통신사의 기술 경쟁력이 향후 6G 시장 주도권을 좌우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류탁기 SK텔레콤 네트워크기술담당은 “에릭슨과의 협력은 AI 기반 네트워크 진화를 가속하는 핵심 기반”이라며 “글로벌 표준화와 실증 중심 연구를 통해 6G 분야에서 기술 리더십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마르텐 레너 에릭슨 네트워크 전략 및 제품 총괄은 “양사 협력을 통해 AI-RAN과 보안, 자율 네트워크 분야 혁신을 가속화하고 6G 시대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