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리조트 아시아나 웨이하이CC, 폭염에도 강한 금잔디 도입 '프리미엄 골프' 제공

폭염에 강한 조이시아 마트렐라 ‘금잔디’로 품종 교체
시설 및 서비스 전반 업그레이드
야간 조명·신형 카트 도입-한국어 가능 인력 강화

김재용 기자

hnbtimes12@naver.com | 2025-09-16 09:22:21

▲사진은 아시아나 웨이하이CC 전경/금호리조트 제공

 

[소셜밸류=김재용 기자] 금호리조트(대표 김성일)가 운영하는 ‘아시아나 웨이하이컨트리클럽 앤 리조트’(이하 아시아나 웨이하이CC)가 잔디 초종 교체 등 리뉴얼을 마치고 가을 시즌 새로운 모습으로 골퍼들을 맞이한다고 16일 밝혔다.


아시아나 웨이하이CC는 깎아지른 듯한 해안 절벽을 따라 펼쳐지는 절경으로 ‘동양의 페블비치’라 불리는 명문 골프장으로 손꼽힌다.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威海)시 북부 해안가에 조성된 링크스 코스(18홀)로 모든 홀에서 탁 트인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세계적인 골프 코스 디자이너 데이비드 데일이 자연 지형과 바닷바람을 고려해 설계한 도전적인 코스가 라운딩의 묘미를 더한다. 

푸른 바다와 반짝이는 암석이 어우러진 자연 경관은 물론, 인천에서 비행 1시간 내외의 가까운 거리에 최고급 숙박시설까지 갖춰 국내 골퍼들에게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 아시아나 웨이하이CC는 코스 잔디를 ‘금잔디’로 불리는 조이시아 마트렐라(Zoysia matrella)로 교체하며 코스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고 전했다. 금잔디는 밀도가 높고 폭염에도 강한 품종으로 최근 골프장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금잔디는 가늘고 촘촘한 잎이 주는 부드러운 질감과 탁월한 볼 반응성으로 라운드 만족도를 높이는 때문이다. 게다가 내구성이 뛰어나 농약과 관수용수 사용량을 각 50% 이상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디봇 발생을 최소화해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아시아나 웨이하이CC는 다양한 시설 개선을 통해 고객 편의와 안전성도 강화했다. 일몰 시간이 빠른 봄·가을에도 안정적인 플레이를 제공하기 위해 전·후반 총 6개 홀에 야간 조명을 설치했으며 선풍기와 충전 포트, 계절별 맞춤형 시트를 갖춘 신형 카트를 도입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신형 카트에는 전면 초음파 센서 3개와 LED, 윈도우 브러쉬가 장착돼 폭우나 안개, 야간에도 안전한 운행이 가능하다. 아울러 고객 이동 차량을 전기차로 교체하고 그린 선풍기를 설치하며 친환경 운영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 골퍼 맞춤 서비스도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 예약실·프런트·레스토랑 등 주요 시설에 한국어 구사 인력을 우선 배치하고, 캐디 대상 한국어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원활한 소통을 돕는다. 

금호리조트 관계자는 “아시아나 웨이하이CC는 차별화된 코스와 고품격 서비스로 글로벌 골퍼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프리미엄 골프 리조트”라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기후 변화와 고객 수요 등 다양한 변화에 맞춰 서비스를 고도화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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