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재생에너지 확대…‘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RE11·천진 RE50 달성 등 ESG 성과 담아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5-07-02 09:21:55

▲금호타이어_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표지/사진=금호타이어 제공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금호타이어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성과와 전략을 담은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유럽지속가능성보고표준(ESRS) 이중 중대성 가이드라인에 따라 사회·환경 및 재무적 영향을 고려해 8개의 중대 이슈를 도출, 이에 따른 ESG 전략과 관리 지표를 설정해 대응 활동을 수립·이행한 내용을 담았다.

 

특히 보고서에서는 ▲2045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재생에너지 전환 가속화 ▲순환경제 구축 ▲책임 있는 공급망 관리 성과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환경(E) 부문 주요 성과로는 7개 사업장 태양광 설비 구축, 글로벌 RE11 및 천진사업장 RE50 달성, ISO 50001(에너지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등이 포함됐다.

 

사회(S) 부문에서는 안전자문위원회·정보보호위원회 신설, 2030 여성 리더 목표 수립, 해외사업장 인권영향평가 첫 실시, 근로손실재해율(LTIFR) 목표 수립 등을 통해 안전 및 인권 관리 체계를 강화했다.

 

거버넌스(G) 부문에서는 이사회 평가 실시, 주주총회 집중일 이외 개최, ESG정책집 개정 등의 성과를 기록했다.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는 “기업 생존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ESG 경영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ESG 경영을 실천해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에코바디스(Ecovadis) 평가에서 상위 5%에 부여되는 골드메달을 획득했고, S&P Global의 지속가능성 연례보고서(Sustainability Yearbook) 멤버로도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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