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기록으로 산악 조난자 찾는다…LGU+, 수색범위 99% 좁힌 기술 확보
기지국·휴대폰 접속 기록 분석…706㎢서 4㎢로 축소 실증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6-10-11 09:35:47
▲LG유플러스 시스템 연구진들이 지능형 수색 지원 시스템(iSAR)을 이용해 진행한 구조 실증 작업 결과를 검토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제공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LG유플러스가 휴대폰 접속 기록으로 산악 조난자의 수색 범위를 좁히는 기술을 확보했다.
LG유플러스는 전파 분석 전문기업 솔빛시스템과 전북 진안군 운장산 일대에서 GPS 신호가 잡히지 않거나 휴대폰이 꺼진 상황을 가정해 수색 지원 기술을 실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실증에서 LG유플러스는 솔빛시스템의 지능형 수색지원 시스템(iSAR)을 활용해 기지국의 전파 도달 범위와 안테나 방향, 시간대별 휴대폰 접속 기록 등을 분석했다.
그 결과 기존 마지막 접속 기지국을 중심으로 한 706.86㎢의 예상 수색 범위가 4.13㎢까지 좁혔다. 기존에 비해 약 99% 축소된 수치다.
LG유플러스 측은 "기존 기지국 정보만 활용하는 방식보다 통신망의 전파 특성과 접속 기록을 결합해 조난자의 위치를 보다 정밀하게 추정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와 솔빛시스템은 추가 시험을 통해 기술 정확도와 활용성을 검증하고 긴급구조기관의 수색 지원 체계에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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