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인터배터리 2026서 액침냉각유 공개 “배터리 열관리 시장 겨냥”
데이터센터·ESS·전기차 배터리 적용 가능한 열관리 솔루션
2025년부터 ESS용 제품 판매…공공기관 중심 공급 진행
범한유니솔루션과 협력해 액침냉각 ESS·EV 배터리팩 개발 추진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6-03-12 09:19:22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S-OIL이 액침냉각유 기반 배터리 열관리 솔루션을 앞세워 에너지·배터리 시장 확대에 나선다.
S-OIL은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6'에서 액침냉각유 'S-OIL e-쿨링 솔루션(e-Cooling Solution)'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S-OIL e-쿨링 솔루션'은 2024년 개발된 액침냉각유 제품으로 데이터센터용과 배터리용(ESS·전기차)으로 구분된다. 이 가운데 배터리용 제품은 2025년 8월부터 판매가 시작됐다.
이 제품은 ESS, 데이터센터, 전기차(EV) 배터리 등 고발열 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열관리 솔루션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로 적용 확대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S-OIL의 ESS용 액침냉각유가 적용된 액침냉각형 ESS 배터리 시스템은 배터리팩 제조기업 범한유니솔루션을 통해 현재 공공기관 중심으로 공급이 진행되고 있다.
액침냉각 방식은 배터리 셀 전체를 절연성이 높은 유전체 냉각액에 직접 담그는 구조다. 열폭주 발생 시 화재 전이를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고, 냉각액이 셀 표면과 직접 접촉해 열을 빠르게 흡수·분산시키는 특징이 있다.
또 공기 유입을 차단해 화재 확산을 억제할 수 있으며, 기존 공랭식 대비 냉각 효율이 높아 배터리 수명 연장과 운영 에너지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S-OIL은 소재 호환성 검증과 금속 부식 평가, 장기 운전 테스트 등을 통해 제품 성능과 안정성을 확인했으며 전기차(EV) 배터리 적용 시험도 완료했다.
또 범한유니솔루션과 2025년 6월 액침냉각형 ESS 및 전기차 배터리팩 시스템 개발을 위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열폭주 전이 시험을 통과하는 등 공동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범한유니솔루션은 배터리 모듈·팩과 전력변환 장치를 기반으로 ESS와 전기차용 배터리 솔루션을 공급하는 배터리팩 전문 제조기업이다. 액침냉각 ESS 시스템 상용화를 완료했으며 전기차용 액침냉각 배터리팩 기술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S-OIL은 ESS용 액침냉각유를 시작으로 데이터센터와 전기차 등 다양한 분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해 열관리 솔루션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S-OIL 관계자는 “ESS 시장에서 이미 판매가 시작된 액침냉각유를 기반으로 안전성과 효율을 동시에 확보하는 열관리 솔루션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을 통해 차세대 열관리 시장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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