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RSU 지급 대상 전직원으로 확대…"성과엔 보상을"

해외 현지 직원까지 RSU 적용 확대…LS그룹 최초 도입 제도 강화
성과·역량 중심 인사체계로 조직 경쟁력·장기 성장 기반 확보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6-07-16 09:35:50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LS일렉트릭이 최근 성과를 직원과 공유하자는 취지에서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와 스톡그랜트(자사주 지급) 지급 대상을 전 직원으로 확대한다.

 

LS일렉트릭은 전 직원에게 성과 보상으로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와 스톡그랜트(자사주 지급)를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RSU는 일정 기간 근속과 성과 달성 등의 조건을 충족하면 회사 주식을 지급하는 성과 보상 제도다. 회사의 성장과 기업가치 상승이 개인 보상과 직접 연동되는 구조로 운영된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이 ‘LS일렉트릭 유타’ 앞에서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S일렉트릭 제공

 

LS일렉트릭은 올해 RSU 지급 약정 대상을 늘리고 해외 현지 직원까지 적용 범위를 확대했다. 북미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 공략이 본격화되는 상황에서 현지 우수 인재의 업무 몰입도와 동기부여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LS일렉트릭은 2022년 LS그룹 최초로 일반 직원을 대상으로 RSU 제도를 도입한 이후 적용 대상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최규태 LS일렉트릭 최고인사책임자(CHO) 이사는 “글로벌 사업 확대와 미래 성장 전략 실행 과정에서 HR 경쟁력이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구성원과 성과를 공유하는 선진형 보상 체계를 운영해 직원들의 주인의식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S일렉트릭은 2030년 해외 매출 비중 70% 달성과 미국 내 톱4 전력기업 도약을 목표로 하는 ‘비전 2030’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북미를 중심으로 AI 데이터센터와 전력 인프라 시장이 성장하고 글로벌 인재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는 만큼 성과와 성장에 기반한 선진형 인사(Advanced HR) 체계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회사는 수평적 기업문화 정착과 성과·역량 중심의 인재경영도 확대하고 있다. 실제로 2019년부터 직급 중심의 호칭 체계 대신 ‘매니저’라는 단일 호칭을 도입했다. 타운홀 미팅을 정례화하고 Z세대 실무진과의 멘토링을 운영하고 있다.

 

신입사원 채용과 퇴직자 재고용 등 정부의 고용 활성화 정책에 맞춘 인사 정책도 강화하고 있다. 신입 공개채용과 채용 연계형 인턴 프로그램을 병행하고 업계 최초로 ‘정년 후 재고용 위원회’를 설치해 숙련 인재 활용 체계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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