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어가 상생 위해 ‘국산 홍가리비 소비 촉진 행사’ 진행

국내 어가 지원 위해 GS더프레시 통해 긴급 해산물 소비 촉진 행사 진행
홍가리비 40톤 매입, 긴급 소비 촉진 행사 기획
“국산 해산물 소비 촉진 행사 이어갈 것”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5-03-05 09:19:29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GS리테일이 수협유통과 손잡고 국산 해산물 소비 촉진을 통한 어가 돕기에 돌입한다.


GS리테일이 경상남도 고성군 어민들로부터 홍가리비 40톤을 매입해 긴급 소비 촉진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소비 촉진 행사는 소비 부진 등의 여파로 물량 소진에 어려움을 겪는 어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대현 GS리테일 수산MD(가운데)가 경남 고성군 어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GS리테일 제공

 

이번 국내 어가 지원 활동은 김대현 GS리테일 수산MD(상품 기획자)가 수협유통과 공조해 추진했다. GS리테일은 수온이 상승하면 폐사 위기에 처하는 홍가리비를 우선 매입해 슈퍼마켓 GS더프레시 540여 매장을 통해 홍가리비 판로 확대에 나선다. 수협유통은 자체 판매 채널을 통해 소비 촉진에 앞장서기로 했다.

 

겨울철 홍가비리는 꽉 찬 속살과 씹을수록 느껴지는 특유의 풍미가 일품이다. 찌거나 삶아 간편히 먹을 수 있고, 파스타와 찌개 등 각종 요리의 주요 재료로도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


GS더프레시는 오는 11일까지 이번에 매입한 물량을 ‘홍가리비2㎏’ 기획 상품으로 구성해 특별 판매한다. 판매 가격은 ‘홍가리비2㎏’ 1봉 기준 6900원으로 업계 최저가 수준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 이번 홍가리비 특별 판매를 시작으로 어가를 지원하는 소비 촉진 행사를 다양하게 기획해 선보일 예정이다.


GS리테일은 GS더프레시를 중심으로 추진하는 국산 해산물 소비 촉진 활동이 어가를 지원하는 동시에 고물가 시대 고객의 장바구니 물가를 낮추는 윈-윈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어가, 유통사의 긴밀한 협업으로 국산 해산물을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는 소비 촉진 행사를 기획했다”며 “국산 해산물 소비 촉진을 통해 어가를 지원하고 동시에, 고객 장바구니 물가를 안정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 기획을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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