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해, K뷰티 글로벌 마케팅 본격화
해외 인플루언서 시딩 프로그램 정식 론칭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5-07-11 09:17:52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화해 플랫폼을 운영하는 화해글로벌은 해외 인플루언서를 통한 시딩 프로그램을 정식 론칭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통해 K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마케팅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국 등 해외 시장을 겨냥해 현지 인플루언서와 바이럴 마케팅을 원하는 K뷰티 브랜드를 위한 것이다. 브랜드는 글로벌 인플루언서에게 제품을 제공하고, 인플루언서는 제품 사용 후 틱톡(TikTok)에 리뷰 콘텐츠를 게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리뷰 콘텐츠는 화해 글로벌 웹사이트 내 제품 상세 페이지에 노출되며, 아마존 구매 링크로도 연결돼 구매 전환율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화해는 지난 5월 14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해당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했다. 틱톡 팔로워 수 1만 명 내외의 나노·마이크로급 인플루언서 풀을 기반으로 브랜드에 적합한 인플루언서를 매칭했으며, 전체 콘텐츠 회수율은 70% 이상으로 나타났다.
프란츠의 스팟 패치 3종은 틱톡 영상 누적 210만 조회수와 2300%의 참여율을 기록했고, 아누아의 히알루론산 세트, 필플로의 스팟 패치, 캄클레라의 미나리 세럼 등도 수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올리며 긍정적인 소비자 반응을 얻었다.
화해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검증된 성과를 바탕으로, 국가별 K뷰티 트렌드와 소비자 선호를 반영한 콘텐츠를 지속 기획해 브랜드의 해외 초기 시장 진입과 수요 확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경일 화해글로벌 대표는 “화해는 단순한 노출을 넘어, 화해 글로벌 웹과 연계된 구조를 통해 실제 구매로 이어질 수 있는 통합 마케팅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브랜드의 글로벌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마케팅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