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 감성 장인의 예능캐 활약 '반전의 맛'
이정근 기자
celeblife3@naver.com | 2026-10-08 09:26:02
[소셜밸류=이정근 기자] 싱어송라이터 로이킴이 올가을 음악적 성과와 유쾌한 예능감을 동시에 앞세우며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다.
특히 로이킴은 최근 각종 콘텐츠에서 기존의 진중한 발라더 이미지와는 상반된 모습을 보여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음악 앞에서는 누구보다 진지하지만, 웃음이 필요한 순간에는 망가짐도 마다하지 않는 적극적인 태도가 색다른 매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반전은 최근 출연한 유튜브 ‘김선태’ 채널에서 두드러졌다. 로이킴이 등장한 영상은 공개 나흘 만에 111만 조회수를 넘어서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영상 속 로이킴은 무대에서 보여주던 차분한 분위기를 벗어나 편안한 입담과 꾸밈없는 반응으로 웃음을 만들어냈다. 상황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자신의 또 다른 면모를 드러낸 모습이 온라인에서 주목받았다.
지난 2일 방송된 KBS2 ‘더 시즌즈-고막남친’에서도 로이킴의 다재다능한 면모가 빛을 발했다. 올해 4월에 이어 다시 프로그램을 찾은 그는 감미로운 라이브로 가수로서의 진가를 보여주는 동시에 성시경과의 친분을 바탕으로 한 거침없는 대화로 현장에 웃음을 더했다.
특히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장난과 솔직한 농담을 주고받으며 자연스러운 호흡을 자랑했다. 노래가 시작되면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몰입도를 끌어올리다가도 토크에서는 장난기 넘치는 모습으로 분위기를 바꾸는 로이킴의 매력이 돋보였다.
SBS ‘우리들의 발라드2’에서는 음악인 로이킴의 깊이를 확인할 수 있다. 최근 첫 방송된 ‘우리들의 발라드2’에 ‘탑백귀’로 합류한 로이킴은 참가자들의 무대를 세심하게 살피며 자신의 음악적 경험을 녹여낸 조언을 전하고 있다. 음악에 대한 진지한 시선뿐 아니라 적절한 순간마다 발휘하는 재치 있는 입담으로 프로그램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무엇보다 방송마다 서로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참가자의 노래를 평가할 때는 음악에 대한 전문성과 진정성을 드러내고, 예능적 상황에서는 특유의 순발력으로 웃음을 만들어내며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
이처럼 로이킴은 감성 발라더라는 본연의 색깔을 지키면서도 친근한 예능 캐릭터를 더해 대중과 소통하는 방식을 확장하고 있다. 진지함과 유쾌함을 자유롭게 오가는 모습이 음악 팬은 물론 일반 시청자들의 관심까지 이끌어내고 있다.
본업인 가수로서의 행보 역시 쉼 없이 이어지고 있다. 로이킴은 지난 6일 새 싱글 ‘크게 울어라(CRY OUT LOUD)’를 발매하고 가을 음악 시장에 다시 한번 도전장을 내밀었다. 2024년 ‘내게 사랑이 뭐냐고 물어본다면’을 시작으로 2025년 ‘달리 표현할 수 없어요’, 올해 ‘크게 울어라’까지 3년 연속 10월에 신곡을 선보이며 자신만의 계절감을 담은 음악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신곡 ‘크게 울어라’는 아픔을 견디는 사람들에게 감정을 억누르지 않아도 된다는 메시지를 건넨다. 슬픈 마음을 애써 감추거나 서둘러 괜찮아지려 하기보다 충분히 울고 자신의 감정을 마주하는 것 역시 용기라는 의미를 담았다. 로이킴은 담담하면서도 호소력 있는 목소리로 이러한 이야기를 풀어내며 위로의 깊이를 더했다.
특히 매년 가을마다 특유의 감성으로 리스너들의 공감을 얻어온 만큼, 이번 신곡 역시 오랫동안 사랑받는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로이킴의 활약은 대규모 공연으로도 이어진다. 오는 11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KSPO DOME(구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되는 ‘2026-27 로이킴 LIVE TOUR [R:O:Y] in SEOUL’은 로이킴의 데뷔 첫 KSPO DOME 단독 공연이다. 당초 21일과 22일 양일간 예정됐던 공연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로이킴의 탄탄한 티켓 파워를 확인시켰다. 이후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20일 공연을 추가하면서 총 3일간 팬들과 만나게 됐다.
이번 KSPO DOME 입성은 꾸준히 음악적 입지를 다져온 로이킴에게 새로운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신곡 활동으로 가을 가요계에 존재감을 드러내고, 다양한 방송을 통해 대중적 친밀도를 높인 데 이어 연말에는 대형 공연장에서 그동안 쌓아온 음악적 역량을 집약한 무대를 선보이게 됐다.
특히 음악과 예능에서의 활약이 서로 다른 매력을 부각하며 긍정적인 상승효과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점에서 로이킴의 최근 행보는 더욱 의미가 깊다.
감성을 자극하는 노래로 마음을 움직이고, 방송에서는 특유의 유머 감각으로 웃음을 선사하는 로이킴. 신곡 ‘크게 울어라’부터 ‘우리들의 발라드2’, 각종 유튜브 콘텐츠와 KSPO DOME 공연까지 이어지는 그의 다채로운 활동이 올가을과 연말을 더욱 풍성하게 채울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로이킴은 올해 4월에는 리메이크 앨범을 발매했으며, 이후 팬미팅과 '하트시그널5' 등에 출연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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