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여왕2' 박민서 "무조건 무실점으로 막겠다" 명예 소방관 등극할까

이정근 기자

celeblife3@naver.com | 2026-08-27 09:29:48

[소셜밸류=이정근 기자] 채널A ‘야구여왕2’ 박민서가 완벽하지 않은 몸 상태에도 승부처 등판을 자청한다. 

 

27일 밤 10시 방송되는 채널A ‘야구여왕2’(연출 신재호) 8회에서는 블랙퀸즈가 대만 타오위안 오공(이하 대만 오공)을 상대로 국제전 두 번째 경기를 치르는 모습이 그려진다. 대만 오공은 아시아 여자 야구 랭킹 2위이자 ‘2026년 타이베이시 여자 야구 리그’ 준우승을 기록한 강팀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양 팀의 팽팽한 승부부터 최종 스코어까지 모두 공개된다.

 

▲'야구여왕2'./사진=채널A

 

1차전에서 14대5로 승리하며 기선을 제압한 블랙퀸즈지만 두 번째 경기는 쉽게 풀리지 않는다. 전날 맞대결을 통해 블랙퀸즈의 전력과 경기 스타일을 파악한 대만 오공이 달라진 경기력으로 거세게 몰아붙이면서 흐름을 가져가기 시작한다.

 

벤치에서 동료들의 경기를 바라보던 박민서는 상황이 어려워지자 가만히 있지 못한다. 발목 부상에서 아직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상태임에도 추신수 감독에게 직접 출전을 요청한다. 몸 상태에 대한 우려보다 팀에 힘을 보태겠다는 마음이 앞선 박민서의 강한 의지가 드러나는 대목이다.

 

추신수 감독 역시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한다. 부상 중인 선수를 무리하게 투입할 수 없는 만큼 고민이 깊어지지만, 박민서가 짧게라도 마운드를 책임지고 싶다는 뜻을 거듭 밝히자 출전을 허락한다.

 

등판을 준비하는 박민서의 공은 연습 단계부터 심상치 않다. 힘 있게 뻗어 나가는 빠른 공이 연달아 포수에게 꽂히자 경기장 곳곳에서 감탄이 터진다. 블랙퀸즈 선수들도 예상 이상의 구위를 확인하고 놀란 반응을 보인다. 동료임에도 타석에서 상대한다면 두려울 것 같다는 반응까지 나오면서 박민서의 컨디션에 기대가 높아진다.

 

대만 오공 벤치도 긴장한다. 상대 감독은 박민서의 투구를 확인한 직후 선수들에게 공격적인 타격을 주문하며 대응책 마련에 나선다. 빠른 공에 밀리지 않고 적극적으로 배트를 내야 한다는 전략이다.

 

박민서는 오히려 승부욕을 더욱 끌어올린다. 이번 등판에서는 단 한 점도 내주지 않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상대 타선과 정면 승부를 준비한다. 앞선 경기에서도 결정적인 순간 마운드에 올라 위기를 정리했던 박민서가 또다시 블랙퀸즈의 ‘소방수’로 활약할 수 있을지가 경기의 주요 변수로 떠오른다.

 

박민서가 불어넣은 에너지는 동료들에게도 전달된다. 블랙퀸즈 타자들은 어떻게든 출루해 득점 기회를 만들겠다는 각오로 공격에 나선다. 한 명씩 살아나가면서 타선을 연결하자는 의지를 다진 가운데, 침체됐던 공격력이 되살아날지도 관전 포인트다.

 

마운드 밖에서도 박민서에게 중요한 승부가 기다리고 있다. 타석에 선 박민서는 대만 오공의 핵심 투수 지엔 위퉁과 다시 만난다. 공교롭게도 두 선수 모두 등번호 51번을 사용해 양 팀 에이스의 자존심을 건 맞대결이 만들어진다.

 

지엔 위퉁은 1차전에서 박민서와 승부했던 경험을 떠올리며 재대결에 대한 강한 의욕을 나타낸다. 박민서를 다시 상대하고 싶었다며 이번에는 반드시 아웃으로 돌려세우겠다는 자신감을 내비친다.

 

박민서도 쉽게 물러설 생각이 없다. 지금까지 여러 경기를 치렀지만 이번만큼 안타를 만들고 싶은 마음이 강했던 순간은 없었다며 각오를 다진다. 서로를 반드시 잡겠다는 두 선수의 승부욕이 맞부딪히면서 ‘51번 대 51번’의 대결 결과에도 이목이 쏠린다.

 

‘야구여왕2’는 화제성 지표에서도 꾸준한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8월 3주 차 펀덱스 차트에서 TV 비드라마 화제성 9위, TV-OTT 비드라마 화제성 10위를 기록했다. 시즌2가 시작된 이후 5주 동안 TOP10권을 유지하며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검색 반응에서도 강세를 보였다. 남성 관심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TV-OTT 목요일 비드라마 부문 2위, 전체 동영상 조회 수 순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야구여왕2'는 높은 화제성을 기록하며 시즌1을 뛰어넘는 인기로 뜨거운 성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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