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런던 테이트 모던서 세계적 작가 서도호 개인전 후원
더 제네시스 익스비션: 서도호: Walk the House, 5월 1일 개막…기억과 공간의 예술 탐구
최성호 기자
choisungho119@naver.com | 2025-04-30 09:15:26
[소셜밸류=최성호 기자] 제네시스가 세계적 현대미술관 영국 런던 ‘테이트 모던(Tate Modern)’과 손잡고, 한국 대표 작가 서도호의 대규모 개인전 《더 제네시스 익스비션: 서도호: Walk the House》를 5월 1일부터 10월 19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제네시스가 테이트 모던과의 글로벌 아트 파트너십 일환으로 후원하며, 서도호 작가의 ‘장소 특정적(site-specific)’ 설치 작품 및 신작들을 최초로 공개하는 자리다.
대표 신작인 와 은 작가가 실제로 거주했던 공간을 실물 크기의 반투명 천 구조물로 재현해, 건축과 신체, 기억의 교차점을 탐색한다. 또한 종이 탁본 작품 , 졸업사진 모자이크 , 실 드로잉, 영상 설치 등도 함께 전시돼 서도호의 예술 세계를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전시 제목 'Walk the House'는 해체 후 재조립 가능한 한옥의 개념에서 영감을 받아 ‘이동과 정체성’이라는 작가의 오랜 주제를 담아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관람객에게 기억과 장소, 삶의 의미를 되돌아보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제네시스는 앞으로도 창작자들과의 문화예술 후원을 지속해 브랜드 철학을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네시스는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과도 파트너십을 맺고, ‘제네시스 아트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더 제네시스 파사드 커미션’을 통해 조각·설치 작품 전시를 이어가고 있다. 첫 전시로는 이불 작가의 대형 조각 작품이 전시 중이며, 9월에는 베니스 비엔날레 참여 작가 제프리 깁슨의 두 번째 전시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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