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숲에 정원 만드는 ‘어린이조경학교’ 개최
서울시, ‘제17회 어린이조경학교’ 5월10~11일 운영
조경 이론과 정원을 직접 조성해보는 실습…4~6학년 초등생 35명 모집
25일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예약에서 사전 예약 진행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5-04-21 09:15:48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서울시 동부공원여가센터는 다음달 10~11일 환경나눔연구원과 함께 ‘제17회 어린이조경학교’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행사는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35명을 대상으로 서울숲 내 커뮤니티센터에서 진행된다. 1일 차에는 조경 이론을 듣고 만들기 정원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서울시는 어린이에게 정원 만들기 등의 체험 기회를 제공해 조경 교육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마련했다.
1일차에는 조경을 처음 접하는 어린이가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조경이란 무엇인지 쉽게 알아보는 이론 수업과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강의에는 허윤선 신구대 환경조경과 교수와 주신하 서울여대 원예생명조경학과 교수가 참여한다.
2일차에는 어린이들이 서울숲에 직접 식재하는 실습을 진행한다. 정원디자이너 최재혁 작가의 지도 아래 직접 꽃과 묘목을 심으며 특별한 정원을 조성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5일 오전 9시부터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참가비는 1만원(2회분)이다.
김인숙 서울시 동부공원여가센터소장은 “도시 아이들이 흙과 식물을 직접 경험하며 환경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과 생태감수성을 키우는 소중한 교육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 대상으로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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