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고성능 전기 세단 ‘아이오닉 6 N’ 티저 공개

7월 굿우드 페스티벌서 첫 공개…N 브랜드 정점 전기차 예고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5-06-12 09:14:11

▲현대차 '아이오닉 6 N' 티저 이미지/사진=현대차 제공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현대자동차가 고성능 전기차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아이오닉 6 N’의 티저 이미지를 12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는 대형 윙 스포일러와 넓어진 펜더 및 차체가 적용돼 한층 더 역동적인 비율과 강인한 인상을 자아낸다. 이는 공기역학적 효율과 고속 주행 안정성을 극대화한 디자인으로,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의 기술력이 집약된 모델임을 강조한다.

 

아이오닉 6 N은 현대 N의 3대 성능 철학인 ▲코너링 악동(Corner Rascal) ▲레이스트랙 주행능력(Racetrack Capability) ▲일상의 스포츠카(Everyday Sports Car)를 바탕으로 개발됐다. 현대차는 이 차량을 통해 도심 주행부터 서킷 주행까지 아우르는 전천후 고성능 전기 세단의 진수를 선보일 계획이다.

 

박준우 현대차 N매니지먼트실 상무는 “아이오닉 6 N은 고성능 고객의 감성을 만족시키는 동시에 새로운 전동화 시대의 운전 재미를 정의할 것”이라며 “기존 내연기관의 한계를 뛰어넘는 운전 경험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아이오닉 6 N은 오는 7월 영국에서 열리는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Goodwood Festival of Speed)’ 현장에서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해 ‘아이오닉 5 N’을 통해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를 출시했으며, 해당 모델은 ‘2024 월드카 어워즈’ 세계 올해의 고성능차 부문 수상, ‘2024 대한민국 올해의 차’, ‘2025 중국 올해의 고성능 차’에 잇따라 선정되는 등 글로벌 전동화 고성능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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