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25울트라’는 서바이벌 AI 폰?

고릴라 아머 2 적용, 높이 2.2m 추락해도 손상 없어

최성호 기자

choisungho119@naver.com | 2025-01-23 09:14:30

▲갤럭시 언팩 2025' 행사에서 소개되는 '갤럭시 S25 시리즈/사진=연합뉴스 제공

[소셜밸류=최성호 기자] 삼성전자와 코닝은 업계 최초로 저반사 기능을 갖춘 모바일용 글래스 세라믹 커버 소재인 '코닝 고릴라 아머 2'를 갤럭시 S25 울트라 디스플레이에 적용했다고 23일 밝혔다.


고릴라 아머 2는 뛰어난 내구성과 시인성이 특징이다. 특히 1세대 제품보다 내구성이 강화돼 거친 표면에 떨어졌을 경우에도 전작보다 파손 등에 잘 견디도록 설계됐다.

코닝 내부 실험에서 고릴라 아머 2를 장착한 모형은 최대 2.2m 높이에서 콘크리트와 같은 표면 위로 떨어졌을 때 손상되지 않았다. 강력한 스크래치 저항성은 일상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흠집을 줄여줄 수 있다.

내부 실험 결과 고릴라 아머 2는 저반사 기능을 가진 일반 리튬-알루미노실리케이트 커버 유리보다 4배 이상 우수한 스크래치 저항성을 가졌다. 실내외에서 표면 반사를 줄이고, 디스플레이의 명암비를 강화해 밝은 햇빛 아래서도 선명하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와 코닝은 1973년 국내 TV 보급을 위한 합작사 설립을 시작으로 50여년간 파트너십을 지속해왔다. 삼성전자는 초창기 갤럭시 S를 포함해 역대 갤럭시 S 시리즈에 '코닝 고릴라 글래스'를 적용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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