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3Q 영업익 750억원..."전년比 12.2% ↓"

이호영 기자

eesoar@naver.com | 2022-11-04 09:14:44

/사진=롯데칠성음료 제공.

 

[소셜밸류=이호영 기자] 롯데칠성음료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 7843억원, 영업익 750억원이라고 3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2% 늘고 영업익은 12.2% 줄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익은 반토막(-49.5%) 난 467억원이다. 

 

음료사업은 3분기 매출 5347억원, 영업익은 6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매출 11.3% 늘고 영업익은 6.5% 줄어든 것이다. 음료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탄산(17%)과 커피(8%) 에너지(23%), 생수(3%) 등이 늘면서 확대됐다. 주스(-7%)와 탄산수(-13%)는 줄었다. 

 

주류사업은 3분기 매출 1928억원, 영업익은 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4% 늘고 영업익은 43.2% 감소했다. 주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소주(22%)와 청주(31%), 와인(26%), 스피리츠(64%) 등이 견인했다. 맥주(-2%)는 감소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앞으로 음료는 건강 포트폴리오로 전환을 지속하며 글로벌 사업 강화에 나설 것"이라며 "주류는 기존 제품 리뉴얼과 신제품 발매('새로' 등), 프리미엄 확대 등을 지속하면서 트렌드 소비에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음료사업 경우 구체적으로 건기식·기능성 표시 제품, 제로 슈가 음료 라인업, 생수 기반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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