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CNN 손잡고 K-컬처 글로벌 무대 올린다

K-팝·영화·음식·뷰티까지…4부작 다큐 ‘케이-에브리띵’ 단독 후원
태양·이병헌·코리 리·아이린 킴 출연…CNN 오리지널 첫 브랜드 협업 사례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6-01-28 09:12:18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현대자동차가 전 세계 CNN 시청자를 대상으로 한국 문화를 심층 조명하는 CNN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시리즈 ‘케이-에브리띵(K-Everything)’을 단독 후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전 세계에 방영되는 CNN 오리지널 시리즈 역사상 브랜드가 제작에 협업하는 첫 사례다.

 

현대차는 CNN 인터내셔널 커머셜(CNN International Commercial·CNNIC)과 수년간 이어온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올해 신규 방영되는 ‘케이-에브리띵’을 단독 후원하며, 한국 문화의 창의성과 저력을 글로벌 무대에 알린다는 전략이다.

 

▲CNN 오리지널 시리즈 '케이-에브리띵(K-Everything)' 소개 이미지/사진=현대차 제공

 

‘케이-에브리띵’은 전 세계 대중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한국 문화의 근원적 경쟁력과 특별한 가치를 조명하는 다큐멘터리 콘텐츠다. 열정과 혁신을 키워드로 한국 문화가 세계적 신드롬으로 확산된 배경과 위상을 진정성 있게 풀어낸다.

 

총 4부작으로 제작되는 이번 시리즈에는 배우 겸 감독 대니얼 대 킴(Daniel Dae Kim)이 총괄 프로듀서이자 진행자로 참여한다. 대니얼 대 킴은 2024년 연극·뮤지컬계 최고 권위의 토니상 후보에 오른 인물로, 아시아 문화를 다룬 다수의 글로벌 콘텐츠를 제작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문화를 세계 시청자에게 소개한다.

 

에피소드별 주제는 음악(Music), 영화(Film), 음식(Food), 뷰티(Beauty)다. 가수 태양, 배우 이병헌, 한국인 최초 미쉐린 3스타 셰프 코리 리(Corey Lee), 슈퍼모델 아이린 킴(Irene Kim)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인물들이 출연해 한국 문화의 현재와 가능성을 깊이 있게 전달한다.

 

‘케이-에브리띵’은 올해 상반기 CNN 인터내셔널을 통해 전 세계에 방영될 예정이며, 방송과 연계한 다양한 디지털·소셜 콘텐츠도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현대차와 CNNIC은 그동안 인류의 진보와 창의성 존중을 주제로 글로벌 캠페인을 공동 전개해왔다. 2024년에는 예술·비즈니스·기술·스포츠 분야 리더를 조명한 ‘비저너리스(Visionaries)’ 시리즈를 선보였고, 2020년에는 모빌리티·에너지·인공지능 혁신을 다룬 ‘세이브드 바이 더 퓨처(Saved by the Future)’를 통해 미래 기술의 변화를 집중 조명한 바 있다.

 

CNNIC 관계자는 “세계적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한국 문화의 영향력과 존재감을 현대차와 함께 소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브랜드와 협업해 CNN 오리지널 시리즈를 제작하는 최초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고, 양사가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이뤄낸 성과”라고 말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한국의 혁신과 성장의 여정을 함께해 온 기업으로서 한국 문화의 창의성과 위상을 CNN 오리지널 특유의 깊이 있는 시각으로 탐구하는 데 기여할 수 있어 뜻깊다”며 “영감과 문화적 교류를 촉진하는 콘텐츠 후원은 현대차의 비전인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를 실천하는 중요한 활동”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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