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비 헌터', 공개 직후 유료가입 견인...'문제적 화제작' 우뚝!

이정근 기자

celeblife3@naver.com | 2026-05-21 09:22:14

[소셜밸류=이정근 기자] 사이비 헌터가 공개 직후 거센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사회적 이슈 중심에 섰다.

 

지난 19일 웨이브에서 처음 공개된 ‘사이비 헌터’ 확장판은 공개 직후 신규 유료 가입 견인 부문 전체 2위, 시사교양 카테고리 1위에 오르며 강한 화제성을 입증했다. 다큐멘터리 콘텐츠가 플랫폼 핵심 지표 상위권을 기록한 것은 드문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이 반복됐던 작품이라는 점에서 공개 자체만으로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이비 헌터'./사진=웨이브

 

작품은 한국 최초의 사이비 종교 연구가로 알려진 故 탁명환 소장의 피살 사건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탁 소장은 생전 JMS, 신천지, 영생교, 통일교, 구원파 등 여러 종교 단체를 추적하며 활동했던 인물이다. 영화 사바하 속 박 목사의 실제 모티브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이번 확장판에서는 30여 년간 묻혀 있던 사건을 다시 들여다보며, 기존에 공개되지 않았던 정황과 증언들이 새롭게 담겼다. 공개된 1·2회에서는 탁 소장의 세 아들이 당시의 기억을 털어놓는 한편, 범행을 저지른 임홍천 씨의 배후 의혹을 추적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특히 임홍천 씨가 출소 이후 거액의 현금을 가족에게 전달한 뒤 잠적했다는 증언과 함께 현재 미국 플로리다에 체류 중이라는 내용이 공개돼 충격을 안겼다. 또한 탁 소장과 갈등 관계에 있었던 대성교회 박윤식 목사가 사건 배후 의혹과 관련해 다시 언급되며 긴장감을 더했다. 여기에 범행 이후 교회 측에 금전 요구가 있었다는 주장까지 나오면서 사건을 둘러싼 의문은 더욱 커지고 있다.

 

오는 26일 공개 예정인 3~5회에서는 제작진이 새롭게 확보한 증거와 인터뷰 내용이 본격적으로 공개된다. 해당 부분은 종교 단체 측이 가처분 소송 과정에서 가장 민감하게 반응했던 핵심 내용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법원이 연이어 방송금지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프로그램의 공익성을 인정했고, 이에 따라 사건의 숨겨진 실체가 더욱 구체적으로 드러날 전망이다.

 

시청자 반응도 뜨겁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현실판 범죄 스릴러 같다”, “왜 방송을 막으려 했는지 알 것 같다”, “사이비 종교 문제를 끝까지 밝혀야 한다”, “지금도 피해자가 계속 생기고 있을 것 같아 무섭다” 등의 의견이 이어지며 높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제작진이 직접 임홍천 씨의 흔적을 쫓는 과정과 사건 이면에 감춰진 새로운 정황은 오는 26일 공개된다.

 

한편 '사이비 헌터'는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딛고 안방에 공개돼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사이비 종교의 폐해를 파헤친 고 탁명환 소장의 피살 사건과 얽힌 심도 있는 접근이 긍정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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