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 멤버십 혜택 대폭 개선…최상위 ‘크라운’ 등급 신설
3개월 15만원 이상 고객 대상 ‘크라운’ 등급 신설
게임형 활동 추가해 앱 내 참여도 확대
콰트로치즈와퍼 세트 무료 쿠폰 등 혜택 강화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5-12-01 09:12:01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버거킹은 고객 혜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멤버십 프로그램을 전면 개편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최상위 등급 ‘크라운(CROWN)’ 신설과 개인 맞춤형 쿠폰 시스템 도입이 핵심이다. 새로 도입된 크라운은 기존 ‘킹(KING)’보다 한 단계 높은 등급으로, 개편 이후 멤버십은 크라운·킹·와퍼·주니어·웰컴 등 다섯 단계로 운영된다. 크라운 등급은 최근 3개월간 1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부여된다.
멤버십 적립 체계도 확장됐다. 이번 개편부터는 구매 금액 외에도 앱 출석, 미션 수행, 뱃지 획득, 친구 초대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플레임(Flame)’을 적립할 수 있다. 게임을 즐기듯 참여할 수 있는 요소가 더해지면서 고객은 단순 주문을 넘어 앱 내 활동 경험을 넓힐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신규 크라운 회원에게는 콰트로치즈와퍼 세트 무료 쿠폰이 제공된다. 여기에 매달 ‘마이픽 할인 쿠폰’ 3매와 ‘마이픽 음료 쿠폰’ 3매가 지급된다. ‘마이픽’ 쿠폰은 고객이 원하는 혜택을 직접 선택해 구성할 수 있는 방식으로, 기존의 일괄 지급 방식에서 벗어난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고액 주문이 잦은 고객은 ‘1만원 이상 구매 시 2000원 할인’ 쿠폰을, 단품 또는 스낵 메뉴 위주 고객은 ‘5000원 이상 구매 시 500원 할인’ 쿠폰을 선택할 수 있다. 음료 쿠폰 또한 커피와 탄산음료 중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다.
버거킹 관계자는 “이번 멤버십 개편은 고객의 취향과 구매 패턴을 반영한 참여형 리워드 프로그램으로, 생활 속에서 더욱 즐겁고 풍성하게 버거킹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혜택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개편된 버거킹 멤버십은 버거킹 앱 이용 고객이라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등급별 혜택과 기준은 공식 홈페이지와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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