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식탁에 친환경 농산물…이마트, 경기도와 ‘신선한 그냥드림’ 추진

경기도·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와 ‘신선한 그냥드림’ 협약
도내 17개 시·군 21개 사업장 통해 친환경 농산물 전달
즉석밥·국·반찬 등 기존 지원 품목에 신선 농산물 추가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6-09-23 09:12:45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이마트가 경기도 취약계층에 친환경 농산물을 지원한다. 올해부터 3년간 총 6억원을 투입해 취약계층의 먹거리 지원 품목을 신선식품까지 넓히고, 지역 친환경 농가의 판로 확대도 지원한다.


이마트는 지난 22일 광명푸드뱅크마켓센터 광명점에서 경기도,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와 ‘신선한 그냥드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한채양 이마트 대표이사, 추미애 경기도지사, 박승원 광명시장, 전창호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 22일 그냥드림 1호 사업장인 경기도 광명푸드뱅크마켓센터에서 열린 ‘신선한 그냥드림’ 업무협약식에서 (오른쪽부터) 한채양 이마트 대표이사, 추미애 경기도지사, 박승원 광명시장, 전창호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장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친환경 농산물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이마틎 ㅔ공

 

‘신선한 그냥드림’은 이마트가 지원한 기부금으로 친환경 농산물을 구매해 경기도 ‘그냥드림’ 이용자에게 전달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그냥드림은 별도의 소득 증빙이나 신청 절차 없이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도민에게 식료품과 생필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마트는 올해부터 3년간 매년 2억원씩 총 6억원을 지원한다.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는 후원금을 활용해 경기도농수산진흥원과 친환경 농산물을 구매하고, 도내 17개 시·군 21개 그냥드림 사업장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기존 즉석밥과 국, 반찬 등 가공식품 위주였던 지원 품목에 신선 농산물이 추가된다.

이번 사업은 이마트와 경기도가 2023년부터 3년간 진행한 ‘신선한 식탁’ 사업의 후속 성격이다. 이마트는 해당 사업에 총 6억원을 지원해 도내 취약계층에 친환경 농산물을 제공해왔다.

이마트는 경기도와 2013년부터 ‘희망배달마차’를 통해 취약계층에 식료품과 생필품을 지원하고 있다. 신선한 식탁 사업 등을 포함해 지금까지 경기도 내 약 9만2000세대에 34억원 규모를 지원했다.

이 밖에도 경기도 내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점포가 지역 복지기관과 연계한 후원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도내 19개 어린이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한채양 이마트 대표이사는 “이번 ‘신선한 그냥드림’ 사업이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고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에도 힘을 보태는 상생 모델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는 2012년부터 전국에서 ‘희망배달마차’ 사업을 통해 약 40만명의 취약계층을 지원했다. 저소득계층 아동 결연과 환아 지원 사업을 통해서는 누적 2만215명의 아동과 1229명의 환아를 지원했다. 2007년 제주에서 시작한 ‘키즈 라이브러리(희망장난감도서관)’는 현재 전국 76곳에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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