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국산 참다래 과즙을 더한 ‘새로 다래’ 출시

제로 슈거 소주 ‘새로’ 새로운 맛 선보여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5-03-20 09:11:52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롯데칠성음료는 다음달 제로 슈거 소주 ‘새로’의 새로운 라인업 ‘새로 다래’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새로 다래’는 제로 슈거 소주 ‘새로’에 국산 참다래 과즙을 더해 소주 특유의 쓴맛을 줄이고 다래 특유의 새콤달달함을 살렸다. 연한 연두빛이 특징이며, 알코올 도수는 기존 ‘새로 살구’와 같은 12도의 일반 증류주다. 

 

▲롯데칠성음료에서 선보인 제로 슈거 소주 ‘새로’ 3종

 

롯데칠성음료는기존 국내 시장의 다양한 과일맛 주류와의 차별화를 주고, ‘새로’ 브랜드가 추구해 온 한국적인 특색을 강조하고자 과일을 활용한 새로운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새로 살구’를 출시한 바 있다.

 

고려가요 ‘청산별곡’에 등장하는 ‘다래’는 과거에 우리 민족이 즐겨먹던 과일로, ‘새로 다래’는 기존 주류 제품에서 흔하게 접하지 못한 새로운 맛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 ‘새로 다래’는 제품 라벨에 과일나무와 ‘새로구미’를 배치하며 연속성을 이어감과 동시에 ‘새로구미’의 시선 방향, ‘새로 살구’의 연핑크빛과 보색 관계인 연두빛을 전면에 내세우며 차별성을 강조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다양해진 소비자의 음주 트렌드에 맞춰 지난해에 선보인 상큼달콤한 ‘새로 살구’에 이어 새콤달달한 ‘새로 다래’를 선보인다”며 “‘새로 다래’는 본격적인 판매가 이뤄지는 4월에 앞서 3월 말부터 압구정로데오에서 운영중인 ‘새로도원’ 팝업스토어의 ‘새로 술상 다이닝’을 통해 먼저 맛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2년 9월에 출시한 제로 슈거 소주 ‘새로’는 출시 7개월여만에 누적 판매 1억병 돌파했다. 지난 2023년 기준 연 매출 1000억원을 넘어서는 등 제로 슈거 소주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고, 지난해 4월에는 진짜 살구 과즙을 더한 ‘새로 살구’를 선보이며 라인업을 확장했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